현대인의 말씀 묵상
| 제목 | [11월 2일] 11월 감사절에 감사를 생각한다 ! - 한태진 |
|---|---|
| 글쓴이 | 관리자 (73.189.35.8) |
| 날짜 | 2020-11-08 |
| 조회수 | 77 |
11월 2일 2020년
11월 감사절에 감사를 생각한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한 나라의 임금이 휴식을 위해서 왕궁을 벗어나 한 정원을 거닐었다.
그 정원 안에는 수많은 꽃과 나무들이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나무들과 꽃들이 다 죽어가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임금이 깜짝 놀라서 키가 짤막한 참나무에게 물었다.
너는 왜 죽어가고 있느냐? 그러자 참나무가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전나무처럼 키도 늘씬하지 못한데 살아서 뭐하겠습니까?
이번에는 옆에 서 있는 키가 큰 전나무에게 물었다.
아니 너는 왜 죽어가고 있느냐?
저는 포도나무처럼 좋은 열매도 맺지 못하는데 그럴 바에야 차리라 죽는 것이 낫습니다.
임금이 포도나무에게 가서 물었다.
너는 풍성한 포도송이를 맺고 있으면서 왜 죽어가느냐?
그러자 포도나무가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장미처럼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없으니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정원 안에 있는 모든 나무들과 꽃들이 불만에 가득 차서 죽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모습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난장이처럼 키가 작은 제비꽃 하나가 혼자서 예쁘고 생생하게 꽃을 피우고 있었다.
임금이 신기해서 제비꽃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제비꽃 너는 어째서 너만 그렇게 예쁘고 힘차게 살아가고 있어?
여기에 제비꽃이 이렇게 대답했다.
임금님, 사람이 나를 여기에 심어 주신 것에는 다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비록 키가 작아 사람들이 보기에 화려하거나 예쁘지 않아도 슬프지 않습니다.
저는 열심히 살아 꽃을 피워서 사람들의 뜻대로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면 만족합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기쁘고 행복합니다.
그렇다 인생을 사노라면 어렵고 힘든 일들이 너무나 많다.
누구도 이것을 피해갈 수 없다. 그렇다면 이 일들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중요하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어떤 태도를 가지고 보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좋은 상황 속에서 원망과 불평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보아도 정말 그 삶과 상황이 어렵고 힘든 상황인데도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
그렇다. 어떤 상황이라도 감사하기로 작정하면 모든 것이 감사로 채워진다.
그러기에 내 생각은 내 태도와 행동을 결정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한 번 더 생각해보면 감사가 있다.
그래서 감사하다(thank)와 생각하다(think)의 어원이 같다.
감사하면 자신도 모르게 행복해진다. 감사하다보면 기쁘고 좋은 일이 따라온다.
큰 일을 겪고 나서 감사하기보다 작은 일에 감사하면 더 큰 감사가 생긴다.
임마누엘 칸트가 이렇게 말했다.
촛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별빛을 주시고
별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면 햇빛을 주신다.
그렇다. 작은 일에 감사를 깨닫고 감사로 찬양을 드리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다.
작은 것에 감사하자. 그리고 잃은 것을 생각지 말고 지금 나에게 남아 있는 것에 감사하자.
추수감사절이 있는 11월이 시작되었다.
11월은 한 달 내내 감사를 생각하고 감사하는 한 달이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이렇게 1년에 1번 감사의 계절을 11월에 주신 이유가 있다.
그것은 지난 10개월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일 년을 살면서 그 중에서 한 달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나를 여러 면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보내라는 것이다.
올해 2020년 신종코로라 19로 전 세계가 모두 힘들다. 이 여파로 경제적으로 어렵다.
아니 사람이 살기에 모든 것이 불편하고 힘들다.
그래서 다들 살기가 어렵기에 나 자신도 모르게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기 쉽다.
그러나 우리에게 위기는 새로운 기회이다.
이제 가슴을 펴고 지난 한 해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제목을 가족과 함께 나누어 보면 좋겠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로 기도를 올려드리기를 원한다.
다가올 추수감사주일이 온 교회 가족이 함께 감사의 예물로 영광과 찬양을 드리기를 소망한다. 내 생각과 기대보다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워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예수님의 역사가 나타날 줄 믿는다.
빌립보서 4장 6-7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 19절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감사가 넘치는 풍성한 11월, 감사의 계절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