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말씀 묵상
| 제목 | [9월 14일] 바닥에서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 - 한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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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73.189.35.8) |
| 날짜 | 2020-09-16 |
| 조회수 | 63 |
현대인의 말씀묵상
9월 14일 2020년
바닥에서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
지금 우리 주변에서 자주 듣는 단어들 중에 하나가 바닥이다.
전 세계 신종코로나 19의 위기를 겪으면서 세계 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다.
여기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바닥을 쳤다는 내용이 매스컴에 오고 내린다.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 주식의 바닥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주로 경제와 관련해서 바닥이란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
이런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우리에게 다가오는 위기가 생활고이다.
가게와 아파트 렌트비를 내지 못하고 여기에 따라서 집 몰게이지를 내지 못하면서
길거리로 나오는 가정들이 나온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형편을 이렇게 고백한다.
이제 내 인생이 바닥에 떨어졌다!
바닥이란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단어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왜 그럴까?
바닥이기에 더 이상 내려가지 않고 이제는 올라갈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상황이 정말 가장 힘들고 어려운 바닥같은 형편이라도
다시 위로 올라 갈 수 있는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다.
바닥은 다시 올라갈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
바닥은 새로운 기대와 꿈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이다.
성경에 바닥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 나온다. 그 중에 한 사람이 바로 요셉이다.
요셉의 인생을 말할 때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된 결과만을 말할 때가 있다.
그래서 애굽에 노예로 팔려간 한 어린 소년이 당시 거대한 제국 애굽의 국무총리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한다.
그러나 이것은 결과일 뿐이지 그 과정은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웠다.
요셉의 개인 사정을 살펴보면,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서 물 없는 웅덩이에 던져졌다.
물 없는 땅 바닥이었다. 여기에서 구사일생으로 요셉은 애굽의 노예로 팔려갔다.
그런데 어린 소년의 인생이 애굽 시위대장 감옥 바닥으로 떨어졌다.
요셉은 한창 젊은 시기에 억울한 감옥살이를 했다.
가장 밝고 행복해야할 시기에 가장 어둡고 불행한 인생의 밑바닥을 보냈다.
그러나 요셉은 자신의 인생 밑바닥에서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다.
요셉 자신이 스스로 절망하거나 좌절하지도 않았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붙잡았기 때문이다.
요셉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를 보는 사람이었다.
하나님이 자신의 인생 모든 것의 배후에 계시고 그리고 하나님이 일하신다고 믿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된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는 아주 평범한 보통 사람이었다.
가나안 땅 평범한 목축업자, 야곱의 아들일 뿐이었다. 세월이 지나도 요셉은 아버지처럼
일평생 목축을 할 사람이었다. 정말 특별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바로 왕 앞에 설 때도 애굽 사람이 아니었고 노예이면서 죄수였다.
이런 바닥에 있었던 요셉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라는 단어 이외에는 설명할 수 없다. 그래서 이렇게 고백했다.
창세기 45장 4절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45장 8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이 고백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라는 요셉의 놀라운 깨달음이었다.
요셉은 언제나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심으로 믿었다.
지금 그 자리가 인생의 바닥이라도 하나님이 거기에도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었다.
그렇다.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아니다.
그 자리가 바닥 환경이라고 하더라도!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인생의 바닥에 동행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어디서든지 살아계신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때가 되면 바닥에서 높여주신다. 그래서 새로운 인생의 길을 열어 주신다.
지금 내 상황이 힘들고 바닥의 경험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붙잡고
다시 바닥에서 위로 올라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인생의 바닥에서 동행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어나기를 원한다.
하나님은 제 2의 새로운 기회를 주신다. 그리고 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주신다.
이 한 주간동안 바닥에서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