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말씀 묵상
| 제목 | [8월 3일] 가장 아름다운 노래 - 한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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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73.189.35.8) |
| 날짜 | 2020-08-05 |
| 조회수 | 109 |
8월 3일 2020년
가장 아름다운 노래
사람들마다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갖을 때에 생각나는 단어, 시 그리고 노래가 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외우고 노래하고 묵상하면 곧바로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는 것을 경험한다. 성경 안에도 이런 구절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구절을 읽고 묵상하고 외운다.
다윗이 좋아하고 묵상했던 성경구절이 있었다. 시편 23장이다.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절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절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절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절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편 23장은 다윗이 노래하고 찬양한 시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찬송이며 노래이다.
그래서 지금도 시편 23장은 신구약 성경 중에서 가장 많이 애송되는 말씀 가운데 하나이다.
시편 23장은 사람의 눈물을 닦아 주고 깊은 슬픔을 잊게 해주고 가난한 자를 위로해 주며 낙심한 병사들에게 격려의 노래가 되고 병든 자에게 마음과 영혼을 위로해 주는 시이다
시편 23장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가장 많이 읽는 성경이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떠올리는 성경이다. 더욱이 시편 23장 1절은 우리들에게 위로와 사랑이 얼마나 큰지 일평생 살고 마지막을 맞을 때 가장 듣고 싶어 하는 성경 말씀이다
스펄젼 목사는 시편 23편을 시편의 진주라고 말하면서
시편 23장 1절을 진주 중의 진주라고 고백했다.
시편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지난 해 2019년 11월부터 시작된 신종코로나19의 위기는 올해 2020년 3월 15일 주일부터 시작된 Stay at Home이 오늘까지 4개월을 넘기면서 8월 주일을 맞이하고 있다.
언제 우리의 삶이 예전처럼 정상으로 회복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는 고백이 가능할까?
아니 정반대로 이런 상황일수록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는 고백을 해야만 하지 않을까?
맥스 루케이도가 쓴 Traveling Light-가벼운 여행길 이라는 책에 시편 23장을 들고 떠나는 영혼의 순례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저자는 하나님이 없이 사는 사람들은 시편 23장을 이렇게 읽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의 목자는 나 자신이니 언제나 부족하리로다.
내가 이 백화점에서 저 쇼핑센터로 이 병원에서 저 요양원으로 안식을 찾아 헤매고 다니지면 결코 안식을 얻지 못하리로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기어다니며 안절부절 하는도다.
구충제에서부터 전깃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두려워하며 어머니의 치마 고리를 잡고 늘어지기 시작하리로다.
매주 열리는 직원회의에 들어갈 때마다 적들이 나를 둘러 쌀 것이며 집에 돌아간다 해도 하찮은 금붕어까지 찌푸린 얼굴로 맞을 것이다.
내가 강력 진통제로 두통에 찌든 머리에 기름을 부었으니 독한 술이 내 잔에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정녕 고통과 불행이 나를 따르리니 죽는 날까지 신에 대한 회의 속에서 영원히 거하리로다.
다윗은 인생에서 어떤 위기와 역경을 당해도 신앙을 잃지 않고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하나님이 다윗의 목자이시기 때문이다.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다윗은 시편 23장을 시작하면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고 고백했다.
다윗이 고백한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말을 히브리어로 ‘여호와 로이’ 이다.
이 단어는 구약 성경에서 60여회 사용되었다.
이것은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가 목자와 양의 관계처럼 친밀한 관계인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다윗은 인생에서 항상 하나님을 잊지 않았고 잃어버리지 않았다. 아니 혹 하나님을 잊고 그리고 잃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하나님을 잊고 그리고 잃고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했다.
요한 10장 14-15절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무슨 말일까?
다윗은 하나님을 나의 목자라고 고백했다. 다윗이 만나고 체험한 목자이신 하나님이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직접 자신이 나는 선한 목자라고 말씀했다.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걸어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살아계신 예수님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말씀했다. 나는 선한 목자이다. 내가 내 양을 안다.
시편 23장을 읽으면서 다윗이라는 제 3자를 통해서 목자이신 하나님을
만난다면 우리는 직접 예수님을 통해서 예수님이 나의 목자이시고 하나님이 나의 목자이신 것을 체험한다. 예수님은
나의 선한 목자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양인 나를 너무나 잘 안다. 그래서
예수님이 양인 나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다.
스위스의 유명한 정신과 의사이며 제네바대학 교수였던 폴 투르니에(Paul Tournier)박사는 훌륭한
상담자로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했다. 다양한 정신질환자들을 치료하는 기술 중에 하나가 환자들이 시편
23장을 암송하는 방법이었다. 정신질환 환자들이 하루 종일 시편
23장을 반복해서 읽고 암송할 때에 놀랍게 치유되었다고 보고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선한 목자가 되셨고 다윗의 인생길에서 특별한 관계로 지키시고 함께 하셨다. 동시에 예수님이 나에게 선한 목자가 되셨고 내 모든 상황을 잘 아신다.
나의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한다.
다시 한번 시편 23장을 읽고 묵상해 보자.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절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절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절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절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