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말씀 묵상
| 제목 | [7월 13일] 시련 중의 소망 - 한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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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73.189.35.8) |
| 날짜 | 2020-07-16 |
| 조회수 | 60 |
7월 13일 2020년
시련 중의 소망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여러 종류의 시련과 역경들을 만난다.
저분은 삶과 가정에 아무 어려움이 없고 시련이 없을 것이다고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그분에게도 역시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기가 막힌 사연들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문제들과 시련들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신종코로나 19도 우리 인생에서 이런 상황이 올지는 그 누구도 생각이나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지금 신종코로나 19 상황은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 문제가 언제가는 해결되고 그리고 끝이 날 것이다’라는 기대가 보이지 않을 때에 우리는 종종 낙심하고 좌절하기 쉽다.
그런데 성경은 전혀 다른 차원의 삶을 우리에게 말씀한다.
벧전 1장 6절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무슨 말일까? 시련을 통해서 우리는 크게 기뻐하게 된다는 것이다.
옛날 고대 근동 지방에서 금속을 녹였던 제련공들은 이런 방법으로 금속을 제련했다.
자신이 만들 금속을 풀무불 속에 집어넣고 몇 시간이 지난 후에 풀무불 속에 집어넣었던 금속을 자기 얼굴에 비쳐 보았다. 자기 얼굴을 비쳐보고 자기 얼굴이 환하게 비춰질 때까지 계속해서 풀무불 속에 금속을 집어넣어 두어 그 금속을 강하게 만들었다.
예수님은 우리를 같은 방법으로 연단시킨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신앙 인격 속에 예수님의 모습, 예수님의 얼굴이 보일 때까지 온갖 시련을 통해서 우리를 단련시키고 연단시킨다. 그것은 이 시련과 역경을 통과하고 나오면 우리의 신앙과 삶과 인격이 더 맑아지고 더 강하게 되면서 이 과정 속에서 예수님의 형상이 새겨지게 된다.
한국에서 대규모 가구를 만드는 가구공장에 구경을 간 적이 있다.
공장을 안내하시던 분이 어느 목재들이 많이 쌓여 있는 곳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나무들은 우리공장에서 최고로 귀한 고급목재입니다.
그분이 소개한 목재를 보니 나무의 결이 곱고 모양이 아주 아름다웠다.
그러면서 그 분은 다시 그 목재의 결이 곱고 모양이 아름답게 된 비결을 소개 해 주었다.
‘이 나무는 강한 바람과 거친 폭풍우가 많은 지점에 서 있었던 나무입니다. 나무는
서 있는 그 자리에서 불어오는 거친 바람과 폭풍우를 이길 때마다 나무의 결이 고와지고 더 섬세하게 지금의 모양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인생의 거친 바람과 폭풍우가 불어 올 때, 우리의 인격의 결이 고와지고 신앙이 아름다워지고 성숙해 진다. 하나님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을 승화시키고 하늘의 영광의 세계를 보게 하신다.
조그마한 배는 거친 폭풍우를 잘 모른다. 왜냐하면 작은 배는 먼 바다에 나간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큰 배는 많은 물건을 싣고 거대한 바다를 항해할 수 있다. 왜?
큰 배는 폭풍우가 무엇인지 잘 안다. 그리고 파도의 분노도 잘 안다.
그래서 어려운 역경이 무엇인지 안다.
하나님 아버지는 땅 위에 살고 있는 자신의 자녀들인 우리들을 화원의 온실 속에 자라는 화초처럼 약하게 자라도록 두지 아니하신다. 그래서 인생의 거친 폭풍우를 모르는 작은 배로 우리 인생을 살도록 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를 폭풍우 속에 걸어가게도 하시고 무서운 파도의 분노도 알게 하신다. 동시에 깊은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 아버지를 찾게 하신다.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깨닫게 역사하신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 가신다.
벧전 1장6-7절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