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말씀 묵상
| 제목 | [6월 15일] 하나님의 시간표 - 한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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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73.189.35.8) |
| 날짜 | 2020-06-16 |
| 조회수 | 41 |
하나님의 시간표
수학에 공식이 있고 자연에도 법칙이 있다.
우리가 모든 원리를 다 알 수 없지만 어떤 것이든 공식대로 하면 해결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래서 수학 공식과 자연 법칙을 암기해 그대로 적용해 문제를 풀면 정답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공식에 맞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실제로 맞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맞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바로 하나님의 시간표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이 있고 내가 원하는 시간이 있다.
사람들은 항상 내 시간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생각한다. 그래서 내 시간에 맞추어 하나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하시고 역사하시를 소망한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제가 지금 좀 급합니다!
내가 지금 급하기에 하나님께서 지금 오셔서 이런 방법으로 그리고 이렇게 응답해 달라고 기도하며 요청한다. 여기에서
참으로 다행히도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내 시간과 하나님의 시간이 일치하면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과 방법이 내 것과 다르고 차이가 있으면 이때 우리는 혼돈에 빠진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며 다를 수 있다.
동시에 하나님의 시간과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때에 움직이신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은 늦게 오시는 법도 없고 일찍 오시는 법도 없이 언제나 정확하게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서 역사하신다.
무슨 말일까?
지금 내 기도 응답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아직도 하나님과 해결해야 할 내용들이 남아 있다는 증거이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이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방법으로 역사하신다. 이때 내가 할 것이 있다.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하나님의 시간과 때를 기억해야 한다.
내 신앙의 공식이 맞지 않을 그때에 하나님의 시간과 내 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기다리고 기도해야 한다. 이것이 기다림의 비결이고 축복이다.
왜 하나님이 내가 생각하는 때에 오시지 않으실까?
왜 하나님이 내가 원하시는 때에 응답하시지 않으실까?
이 질문에는 중요한 영적 원리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기다림이라는 비밀을 가르쳐 주시려는 은혜가 있다.
기다리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인내이다. 이것이 믿음이다. 믿음은 곧 기다림이다.
단적인 실례로 가정에서 부모는 자녀들이 기도하고 소망하는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기다린다. 이것이
부모들의 믿음이고 사랑이다.
그렇다면 정말 하나님과 그 말씀을 믿는다면 현재 외양간에 소가 없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고 밭에 소출이 없다 할지라도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기다림을 통과하는 수업이고 과정이다.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수업 종료가 때로는 더디게 그리고 때로는 빨리 내가 원하는 결과로 찾아올 수 있다. 또 어떤 경우는 내가 원하지 않는 시험으로 더 오래동안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할 수 도 있다.
그런데 분명한 사실이 하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내 인생수업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내용으로
믿음 안에서 승리하며 끝나기를 가장 원하고 바라시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다시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과 시간표를 묵상해 본다.
내 인생에서 조급한 마음과 내 주장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면서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믿음의 수업에 순종하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더 좋은 것으로 부족한 나를 채워주실 것이다.
하나님이 지쳐 쓰러진 나를 다시 일으켜 연약한 나에게 힘을 주시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워 가실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기도하자.
이사야 30장18절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