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말씀 묵상
| 제목 | 4월 13일 (월요일) 부활은 살아있는 역사이다 - 한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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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73.189.35.8) |
| 날짜 | 2020-04-14 |
| 조회수 | 76 |
현대인의 말씀묵상 2
2020년 4월 13일
부활은 살아있는 역사이다
그래서 부활신앙은 아는 것이 아니라 믿어야 한다
하루는 죽음의 세력인 어둠이 하나님께 찾아와서 이렇게 불평을 했다.
태양이 내가 가는 곳마다 날마다 쫓아오니 귀찮아 죽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태양을 불렀다. 태양아! 네가 까닭 없이 어둠을 쫓아다닌다면서!
여기에 태양이 너무나 어이없었기에 이렇게 대답했다.
하나님,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어둠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 내가 한 번도 어둠을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내가 어둠을 쫓아다닐 수 있습니까?
저는 너무 억울합니다. 그러니 한번 어둠과 나를 만나게 해 주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이 태양과 어둠을 하늘의 법정으로 불렀다.
그런데 태양은 법정에 나왔지만 어둠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오늘까지 태양 앞에 어둠을 소환하지 못했다. 왜? 그 이유가 무엇일까?
태양과 어둠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세우는 일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태양 앞에 어둠이 존재할 수 없듯이 부활하신 예수님 앞에 죽음이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사셨다.
지금까지 어둠의 세력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긴 적이 없다.
기독교는 이 부활신앙 위에 있다. 동시에 우리 믿음이 부활신앙 위에 서 있다.
그러기에 우리가 부활을 믿어도 되고 안 믿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부활신앙은 세상의 철학적인 이야기도 아니다.
추상적인 이야기나 논리적인 이야기도 아니다.
동시에 부활은 자연 현상도 아니다.
마치 식물에서 싹이 나고 시들고 다시 나는 것처럼 자연적인 생명의 과정도 아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인 사건이고 실제이다.
동시에 부활은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부활된 것이 아니라 부활하셨다.
이 역사적인 사건 위에서 부활신앙이 세워졌고 지금도 세워지고 있다.
우리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는 부활신앙이다.
왜? 예수님이 부활이고 생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 11:25-26)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부활은 아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이다.
이때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지금도 우리에게 부활의 생명과 능력을 선물로 주신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우리 모두가
죽음에서 승리한 승리의 노래를 함께 부르기를 소망한다.
생명이 죽음을 삼키고 승리를 거두었다. 빛이 어둠을 이기고 승리했다.
이런 노래를 함께 부르자.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 15:55)
날마다 죽음의 세력을 이기시고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드린다.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태진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