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 제목 | 2021년 10월 3일 주일 예배 |
|---|---|
| 글쓴이 | 관리자 (98.207.13.35) |
| 날짜 | 2021-10-03 |
| 조회수 | 148 |
전체 예배 영상 보기 (찬송,기도,설교,찬송과 축도가 하나의 파일입니다)
찬송가 29장(통 29) 성도여 다함께
용서의 선언 요한1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기도 정태형 장로님 기도문음성듣기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큰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일 아침 모여서 드리는 우리들의 예배를 받아 주시고 함께한 저희들에게는 크신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알고 모르고 지은 죄를 이시간 내어놓고 기도하오니 깨끗하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잘못을 합리화 시키는 죄를 짓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한 저희들을 사용하시어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리며
찬양을 할 때나 기도를 할 때, 또 말씀을 전할 때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일이 없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고 세상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저희들 되도록 성령님께서 우리의 영과 육을 강건하게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져가는데에 내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 수 있도록 겸손한 신앙과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할례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하던 바리새인같이 종교의 제도화된 것들을 주장하는 자 되지말게하여 주시고 오직 우리의 구원자 되신 주님의 사랑을 선포하는 저희들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바라옵기는 신앙 생활 중에 여러 모습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여 교회를 떠난 가나안 성도들이 우리를 통하여 신앙공동체를 회복하고 함께 예배드리는 자리에 나아올 수 있도록 이자리에 함께 한 저희 모두에게 복을 내려주시고 주님이 찾으시는 어린 양들을 잘 인도할 수 있도록 저희들을 훈련시키시고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주일에는 공동의회를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봉사할 새 일꾼들을 뽑았습니다. 길어지는 팬데믹 기간 중에도 저희를 보호하시고 이제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주님의 일꾼들에게 지혜를 허락하시고 주님의 일을 감당하기에 넉넉한 건강과 형편을 주시사 교회가 모든 일에 모범을 보이며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자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마스크를 쓰느냐 안쓰느냐, 또 백신을 맞느냐 안 맞느냐 등으로 갈라진 사람들간의 상처를 치유하고 봉합할 수 있도록 교회를 사용하여 주시고 물질과 권력의 노예되어 무엇이 옳은가 보다는 무엇이 나에게 이익인가 만을 따지는 세상을 향하여 주님의 진리를 밝히 보이는 교회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기후 변화에 민감한 세대가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도 많은 산불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인간의 탐욕이 벌이고 있는 많은 일들에 교회가 깨어 행동하게 하시고 더이상 세상과 동떨어지고 무감각한 신앙생활을 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버리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지구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청지기의 역할을 또한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멀리 니카라과에서 또 각 선교지에서 수고하는 주님의 종들과 그곳에서 자라나는 어린 심령들을 보호하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양육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영육간에 강건함을 허락하시사 성경의 비밀을 선포하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사랑으로 목회하는 삶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저희들에게도 큰 은혜를 베푸시어 이 세상에서 힘들고 지칠 때 오늘의 말씀이 우리의 영과 육의 양식이 되어 신앙으로 든든히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주님의 일로 교회 안팎에서 수고하는 모든 분들에게 크신 은혜로 함께하실 줄 믿고 또 바랄 때에 이 모든 말씀 우리의 구원자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송가 298장(통 35) 속죄하신 구세주를
성경말씀 사도행전 16장 6-15절
설교 한태진 목사님
루디아를 준비하신 하나님
지난 주일에 이어서 오늘 그리고 다음 주일까지 계속해서 사도행전 16장 말씀의 세계로 함께달려 나가기를 원합니다.
사도행전 16장은 전쳬 사도행전에서 그리고 사도 바울의 선교 사역에서 동시에 교회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입니다.그 이유는 세계의 역사와 교회의 역사가 바뀌어지는 역사적인 터닝-포인트, 하나님이 역사하신 역사의 현장입니다.
바울이 제 1차 선교 여행을 통해서 소아시아, 현재의 지역인 터키를 중심으로 선교했습니다. 바울이 실라와 함께 제 2차 선교 여행을 떠났습니다. 바울의 마음과 선교 계획은 1차 선교 사역에 바나바와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서 세워졌던 교회들과 성도들을 돌아보면서 터키 내륙 지방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면 선교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바울에게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6절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절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왜 성령이 바울에게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막았을까?
바울이 터키 동북쪽 내륙 안으로 더 깊숙이 갈라디아 지역으로 들어가는 것을 성령님이 막자 바울은 여기에 다시 방향을 틀어서 터키 내륙 서북쪽 비두니아로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예수의 영, 성령님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여러분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바울과 같은 경우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신앙적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려는 때에 방해가 있으면서 어려움을 만납니다.
정말 예기치 않는 난관과 어려움으로 복음 사역이 중단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나는 이렇게 계획하고 하고 싶은데 그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됩니다.
그래서 고민하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인지? 아니면 내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는데 왜 자꾸 하나님이 이 길을 막으실까?
작게는 이런 일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이 지난 몇 개월 동안 새로 집을 사서 이사를 준비했습니다. 지금 이자율이 그래도 저렴하고 집값이 예전처럼 가파르게 폭등하지 않기에 Realtor 되시는 분과 함께 온 가족이 연구하면서 살 집을 보고 오퍼를 냈습니다.
그런데 경쟁에서 밀리고 어떤 집은 진행이 다 된 것 같은데 마지막 계약 사인에서 문제가 생겨서 현재는 집 사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왜 원하는 집을 사는 것이 이렇게 힘들까?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하나님이 막으시는 것일까?
그래서 제가 그 분에게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집사님 조금 기다려 보시지요?
집사님께서 행복하게 사실 집을 하나님이 준비해 두신 줄 믿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살면서 우리들도 이런 고민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나에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보면서 성경이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지?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하는지 보면서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인도해 나가시는 길로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바울이 소아시아 지역에서 전도하는 선교 사역을 막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울은 소아시아 안디옥 지역 출신입니다. 그러기에 바울도 자기 고향 다소와 다소에서 가까운 장소에서 선교하기를 원했습니다. 자신이 익숙한 곳에서 복음을 전하기 원했습니다.
사실 이것이 일반적인 우리들의 생각입니다. 그래도 조금 쉽고 익숙한 방법이 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하나님의 계획과 소망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바울은 답답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고 하나님이 인도해 나가신다고 해도 바울이 답답한 것은 하나님이 왜 아시아에서 복음을 증거하면 안 되는지 설명해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런 상황에 직면했다면 나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이렇게 답답해하는 바울에게 하나님이 역사했습니다.
9절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절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여러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더 중요하게 그리고 아주 급하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는 장소가 따로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시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로마를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복음이 소아시아가 아니라 유럽으로, 당시 세계의 중심지 로마 한복판에 복음이 증거 되는 계획이 계셨습니다. 결국 바울은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죽음을 무릅쓰고 죄수의 몸을 자청하면서까지 로마에 가서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항상 기억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을 다를 수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아무리 좋아보여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더 좋은 최선의 길이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에 1년이 지나도록 한 사람만 새신자가 된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부흥되거나 성장하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목사님에게 정말 천만다행한 사실은 1년 동안에 어른이 아니라 어린아이 한 명이 새가족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아이 한명이 유일한 교회학교 성도였습니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무능한 교회 무능한 목사로 생각하면서 교회를 놀렸습니다. 목사님도 자신의 능력이 이것밖에 되지 못하는 것에 정말 낙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유일한 그 어린 아이가 찾아와서 목사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제 꿈이 바뀌었어요. 저는 선교사가 되고 싶어요.
제가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가르쳐주세요. 그래서 목사님은 아이의 신앙이 말씀 안에서 잘 성장하도록 열심히 양육했습니다. 이 아이가 성장해서 선교사가 됩니다.
바로 아프리카의 선교의 아버지 모펫 선교사입니다. 이 모펫 선교사의 사위가 리빙스턴입니다. 여러분 리빙스턴은 중국의 복음화를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 길을 막습니다. 하나님의 다른 계획이 있었습니다. 리빙스턴이 당시 아편 전쟁으로 중국 선교의 꿈이 좌절되어 낙심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은 장인 어른 모펫 선교사를 만나게 역사하셨고위대한 아프리카 선교사가 되도록 역사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바울과 실라 그리고 디모데를 위해서 준비해 두신 것이 무엇일까?
11절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12절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빌립보는 유럽의 첫 관문입니다. 동시에 빌립보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전쟁에서 빕릴보가 무너지면 로마가 무너지는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요충지였습니다. 빌립보 이 지역에는 헬라인, 로마인, 유대인, 아시아인 여러 민족이 모여 살았습니다. 그러기에 각종 철학, 종교, 미신, 상업, 무역이 성행했습니다. 더욱이 빌립보는 마게도냐의 네 개 지역 데살로니가. 네가볼리, 아볼로니아 도시 중에서 제일 큰 도시였습니다.
여러분 바울의 일행이 빌립보에 도착함으로 마침내 빌립보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 교회가 바울의 선교 여행으로 유럽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거룩하고 놀라운 사역에 빌립보 도시에 한 사람, 여인 루디아를 준비시켜 두셨습니다. 유럽의 첫 교회 빌립보 교회는 루디아의 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루디아를 바울이 만났습니다.
13절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14절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여러분 루디아는 두아디라 성 사람으로 두아디라는 아시아의 리디아 지방의 도시입니다.
본문이 말하는 루디아는 개인 이름이 아닙니다. 우리말로 말하자면, 서울색시, 수원댁 하는 호칭과 같습니다. 그러기에 루디아는 루디아 지역 출신 여인이라는 뜻입니다.
이 루디아 지역은 계시록 2장 소아시아 7대 교회 중 하나인 두아디라 교회가 있는 곳입니다.
이 도시는 수세기동안 직조와 염료 만드는 공업으로 발달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당시 바울이 빌립보에서 만난 여인 루디아도 염료 중에서도 가장 값비싼 자색 염료로 처리된 자색 옷감을 취급하는 장사꾼이었습니다. 당시 자색 옷은 왕, 귀족, 로마 군인과 로마 시민들이 즐겨 입었던 고급 옷감으로 상당한 자본이 없이는 장사를 할 수 없는 사업이었습니다.
당시 루디아가 이 빌립보 도시에서 사업을 한 게 된 이유가 결혼해서 출가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루디아의 직업 때문이었는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사실 하나는 루디아는 유대교 율법과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을 잘 받았고 하나님을 공경하는 여인이었습니다.그래서 안식일에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서 기도처를 찾아 기도하면서 안식식을 지켰습니다.
여러분 세계 역사상 사도 바울을 통해서 맨 처음으로 복음이 유럽에 증거하고 유럽의 첫 관문 빌립보 지역에 교회가 서는 거룩한 성령의 역사에 하나님이 바울과 루디아에게 어떻게 역사하셨을까?
첫째, 기도하는 사람들이 기도할 때 역사했습니다.
13절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당시 빌립보 도시 안에는 유대인 회당이 없었습니다. 빌립보에 회당이 있었다면 바울의 일행은 안식일에 당연히 회당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했을 것입니다. 디아스포라 유대인 남자 10명이 살고 있으면 회당이 도시에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빌립보에는 회당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회당이 없는 곳에는 안식일에 모여 하나님과 말씀을 생각하면서 기도하는 기도처가 있었습니다. 이 기도처는 일반적으로 강가에 있습니다. 이런 전통은 바벨론 포로 시기부터 내려왔습니다.
에스겔 1:1 그발 강가 사로 잡힌 자 중에 있더니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이상을 내게 보이시니
여러분 바벨론 포로 시기에 에스겔이 살고 있었던 곳도 그발 강가였습니다.
다니엘 8:12 내가 환상 중에 보았고 내가 보았을 때 나는 엘람 지방에 있는 수산궁에 있었으며 또 내가 환상 중에 보았더니 나는 울래 강가에 있었느니라.
동일하게 바벨론 포로였던 다니엘도 울래 강에서 하나님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시편 137: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바벨론에 살고 있었던 유대인들은 강변에 나와서 예루살렘을 향해서 기도하면서 울었습니다.
당시 바울과 실라가 안식일에 기도처를 찾았습니다. 당시 빌립보에 사는 유대인들도 기도처에 모였습니다. 회당이 없는 도시의 강가에서 기도하면 안식일을 지키는 것 유대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신앙 생활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의 일행은 안식일에 기도하는 장소를 찾다가 기도하는 여인들을 만났습니다. 그렇다면 강가에 모인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 그리고 유대교로 개종한 마게도냐 사람들이었습니다.
더욱이 당시 마게도냐 여성들은 상당히 개방된 삶을 살았습니다. 신앙이 자유스러웠습니다. 동시에 개인적으로 재산을 자유롭게 가질 수 있었기에 사회적인 활동이 매우 활발했습니다. 그래서 유럽 최초의 교회였던 빌립보 교회 안에는 여자 성도들이 많았습니다.
기도의 사람이었던 존 칼빈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날마나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늘에 들어가는 사람이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면 기도 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기도할 때 가정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하늘의 문을 열고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저희 교회가 매달 3번째 금요일 저녁 7시 반에 ZOOM으로 기도회를 모이고 있습니다. 10월부터 다시 기도에 집중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말씀을 들을 때에 성령이 역사했습니다.
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본문에서 하나님을 섬긴다, 공경한다는 말은 하나님께 가치있는 것을 돌린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철저하게 예배를 통해서 최고의 가치를 하나님께 드렸음을 의미합니다.
루디아는 자기의 시간, 자신의 몸으로 가치 있게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을 믿었던 루디아는 이미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을 만한 그릇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바울이 전하는 말을 듣는 루디아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본문에서 들었는데, 들었다는 말은 주목해서 계속 들었다는 행위를 말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루디아는 강가 기도처에서 바울이 증거하는 복음을 한 말씀 한 말씀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계속 다 들었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받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은혜를 받습니다. 한 말씀 한 말씀을 놓치지 않고 듣고 또 들을 때 은혜를 받습니다. 여러분 또한 우리가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셔야 됩니다.
14절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하나님의 은혜는 전적으로 하나님에게서만 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실 때 은혜를 받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3:20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예수님은 지금도 내 마음과 우리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주신 예수님은 우리들의 마음을 열어 주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 어떤 결과가 빌립보 도시에서 일어났습니까? 하나님의 역사하신 결과가 무엇입니까?
15절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루디아의 온 가족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성경에 유럽의 첫 관문 빌립보에 세워진 첫 교회 첫 성도들이었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자신의 모든 것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장소에서 하나님의 시간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위대한 기적을 준비해 놓고 계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시기를 기다리십니다. 바울처럼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하시기 축원합니다.
루디아를 준비하신 하나님, 루디아 가정으로 유럽의 첫 관문 빌립보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를 체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송가 549장(통 431) 내 주여 뜻대로
헌금
찬송가 384장(통 434)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축도 한태진 목사님
송영 아멘 찬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