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 제목 | 2021년 9월 19일 주일 예배 |
|---|---|
| 글쓴이 | 관리자 (98.207.13.35) |
| 날짜 | 2021-09-19 |
| 조회수 | 79 |
전체 예배 영상 보기 (찬송,기도,설교,찬송과 축도가 하나의 파일입니다)
찬송가 27장(통 27) 빛나고 높은 보좌와
용서의 선언 시편 103: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기도 김남헌 장로님 기도문음성듣기
지난 한 주일도 주님의 품 안에서 보호해 주시고 자신이 맡은 바를 최선을 다해 경주한 우리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대면으로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증거할 능력과 열정이 부족함에도 들어쓰셔서 오늘날까지 주님을 바라보며 달려오게 하심도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많은 일들이 주님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우리를 온전히 지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보시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우리들이지만 예수님을 머리로 한마음 한 뜻으로 한 교회에서 하나가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세무궁토록 영광과 존귀와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옵소서.
우리는 세상에서 아무 공로도 없지만 주님의 자녀로 인정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그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엡 2:8).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돌아서면 우리는 그저 우리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습니다(삿 21:25). 정말 한심하면서도 매우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우리는 아직도 하나님을 우리 겉옷의 호주머니의 요술구슬로 이해하는 지도 모릅니다. 사도 바울의 말씀(롬 7: 14~25)이 자꾸 뇌리를 스치는 이유가 우리는 계속 우리 자신과 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보고 읽고 암기까지는 했을지 모르지만 실제 가슴에는 다가오지 않게 보입니다. 우리의 “믿음”이라고 하는 두 글자는 그냥 외관상 허식에 그치는지도 모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 같기는 하나 그 말씀대로 행할 용기가 부족합니다. 어찌보면 믿음은 우리의 허상일지도 모릅니다(히 11:1). 교회를 나오는 이유가 습관일지도 모른다는 느낌도 듭니다. 도대체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믿음이 있는 것입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아는 듯 하지만 과연 예수님이 우리를 아실까요? 왜냐하면 우리의 행실은 예수님의 말씀과는 괴리가 있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이국적이게 보일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여! 우리의 모든 거짓과 위선과 추함을 용서해주옵소서. 우리가 주님을 처음 만날 때처럼 순전한 믿음을 주시고 우리의 믿음이 좀 더 단순해지기를 원합니다. 세상지식으로 위선과 허식이 가득찬 우리가 되지 않게 하소서. 우리에게 오직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주시고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근본으로 행동거지가 변화될 수 있게 하소서. 우리의 완악함을 과감히 버리게 하시고 교회생활에서부터 가정 및 사회생활에까지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오직 주님의 은혜로 이제까지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에서 주님을 증거할 믿음과 용기를 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해가 갈수록 주님의 말씀을 더욱 사모하며 구원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가 되시며 반석이 되시고 믿음의 거울이 되게 하소서.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비워주시고 말씀으로 차고 넘쳐 가까운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열정을 주옵소서. 나약한 우리의 믿음을 긍휼히 여기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자아가 깨지고 매일 주 안에서 거듭나는 믿음을 주옵소서. 믿음의 초등생으로 두지 마옵시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칭의의 단계를 넘어 성숙한 성화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옛사람을 버리게 하시고 새사람(엡 4:22~24)으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교회 각 부서에 일꾼이 필요합니다. 또한 교회 각 부서에 어러 제직들이 필요합니다. 강권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솔선수범하며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채워주소서. 또한 예배의 빈자리가 많습니다. 추수할 영혼들이 세상에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거듭나게 하시고 주님을 따르는 참 제자로 만들어 주시고 또한 우리가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는데 먼저 나서는 믿음의 용기와 성령의 역사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님께 칭찬받는 착한 종(눅 19:17)이 되게 하소서. 주님말씀에 기쁘게 순종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더욱 더 사랑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담당하신 한 목사님에게 성령이 함께 하사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자아가 깨지고 영적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배를 주관하는 여러 성도님들의 수고를 기억해 주시고 각 부서에서 묵묵히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전진하는 믿음의 용사들과 특별히 교회 리모델링을 위해 수고하시는 여러 성도님들과 공사를 담당하시는 여러 일꾼들의 영육간의 강건함도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68장(통 32)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
성경말씀 사도행전 15장 1-21절
설교 한태진 목사님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2020년 봄에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 상황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패턴과
주변 환경을 예전에는 생각할 수 없는 모습을 변화시켜 놓았습니다.
이 중에서 제일 대표적인 단어가 하이브리드 시대라는 단어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자동차가 움직이는데 가스와 전기가 함께 혼용으로, 가스만으로 또는 전기로 움직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에서 이런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일 예배가 교회 안에서 대면으로 드리면서 동시에 줌과 동영상으로 가정에서 드리는
두 개의 하이브리드의 시대를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학교 강의도 동일하고 회사 근무도 회사에서 그리고 제택 근무로 하이브리드의모습이 우리 삶의 일상화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변화되는 상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 중에 하나가 바로 갈등입니다.
펜데믹 기간에 우리는 우리 인생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작게는 가정 안에서 부부간의 갈등, 부모와 자녀 사이에 갈등이 예전보다 많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크게는 사회적으로 갈등이 계속 심화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주사를 맞도록 요청하는 정부와 정부의 결정을 거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갈등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팬데믹 현상의 사회적인 부작용으로 미국 내에서 백인, 흑인, 아시아인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인종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갈등이 무엇입니까? 갈등은 칡 갈(葛)자와 등나무 등(藤)자가 조합된 단어입니다.
칡과 등나무가 서로 얽히는 것처럼 서로 얽혀서 풀기가 어려운 상태라는 말입니다.
한 개인이나 또는 어느 공동체 안에서 아니 한 국가 안에서 사람들이 생각하고 바라보는 목표가 다르고 이해 관계가 서로 다들 때에 서로 서로를 적대시하면서 충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갈등은 두 개의 다른 성격들이 서로 대립하는 현상입니다.
이 갈등은 크게 외적인 갈등과 내적인 갈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적인 갈등은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납니다. 현재 미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있습니다. 백신 주사를 맞는 사람들과 맞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 서로 심하게 충돌하는 경우들을 뉴스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디. 이것만이 아닙니다. 갈등은 사람과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의 환경 사이에서도 일어납니다. 미국 정부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백신주사를 맞을 것을 홍보하며 요청하고 있는데 어느 주에서는 중앙정부의 요청을 반대하면서 서로 갈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내적인 갈등은 사람 안 내면에서 일어나는 심리적인 갈등입니다.
외적인 갈등이나 내적인 갈등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심각하게 발전하게 되면 평화롭고 은혜로운 공동체가 분쟁으로 발전하고 파괴될 때가 있습니다. 동일하게 한 개인의 경우에도 사람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상황까지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 이렇게 갈등하는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이 갈등은 한 곳에만 있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옮겨나갔습니다. 맨 처음 시작된 곳은
안디옥 교회였습니다. 그리고 이 갈등은 예루살렘 교회로 옮겨갔습니다.
유대인 성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예루살렘 교회와는 다르게 바울과 바나바가 사역했던 안디옥 교회 안에는 이방인 성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방인 성도들은 구약의 율법과 전혀 상관없이 살아왔던 사람들입니다. 이런 이방인 성도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어떻게요?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구원을 받는다! 이런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이러던 어느 날 유대 지역, 예루살렘에서 안디옥 지역으로 내려온 유대인 성도 무리들이 안디옥 교회를 방문하면서 문제와 갈등이 생겼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1절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이들은 안디옥 교회 성도들에게 예수님만 믿어서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안디옥 교회 안에서 이런 생각과 주장이 일어나면서 바울과 바나바 그리고 유대인 성도들 사이에서 구원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바울과 바나바는 할례를 받지 않아도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 성도들은 아니다! 반드시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절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여러분 갈등이 왜 시작됩니까?
나와 상대방 사이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알 때부터 갈등이 시작됩니다.
사실 이때는 갈등이 심각한 문제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나와 상대방 사이에서 존재하고 있는 생각이나 의견의 차이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때에
갈등이 심각한 문제로 발전합니다. 그러면서 이 차이로 인해서 서로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색안경을 끼고 상대방을 보고 평가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이 자라나고 해결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여러분 안디옥 교회 안에 갈등이 생기자 안디옥 교회가 어떤 결정을 내렸습니까?
2절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안디옥 교회는 논쟁이 끊이지 않자 교회에서 대표자들을 선택해서 예루살렘 교회로 보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교회 사도들에게 이 문제를 질문하고 대답을 얻자고 결정했습니다. 갈등의 내용인 구원의 기준이 무엇이냐?
여기에 갈등과 논쟁의 종지부를 찍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 그리고 몇 사람들을 함께 보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도착한 바울과 바나바는 다른 사도들과 장로들 그리고 온 교회 성도들 앞에서 1차 선교 여행을 보고하면서 이방인들에게도 성령님이 임한 사건을 보고했습니다.
여기에 예루살렘 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은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푸신 은혜의 사건을 전해 듣고 온 교회가 함께 기뻐했습니다.
그 후에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 안에서 일어난 갈등의 문제,구원의 논쟁에 대해서 보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가? 아니면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는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십니까?
여러분 갈등이 왜 심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갈등은 최고로 증폭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마치 들불처럼 번져 나가기 쉽습니다.
여러분 성경을 보십시오. 안디옥 교회에서 시작된 구원에 대한 갈등은 안디옥 교회안에서만 아니라 예루살렘 교회 안에서도 일어났습니다.
5절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6절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 중에서 바리새파 출신 성도들이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말했습니다.
이방인 성도들에게도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도록 명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예루살렘 교회 안에 있는 바리새파 출신 성도들이 안디옥 교회에 찾아 온 유대인 성도들과 동일한 생각과 주장을 표명했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사실 지금 예루살렘 교회 안에서도 갈등이 서서히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안디옥 교회에서 시작된 갈등이 지역을 넘어서 예루살렘 교회에서도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예루살렘 교회도 안디옥 교회처럼 성도들의 생각이 분열하는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여러분 갈등이 정말 심각한 것은 이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예루살렘 교회가 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서 구원 교리가 완전히 180도로 변하게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구원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이 흔들리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것이 구원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것과 함께 유대교의 할례도 받아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엄청난 혼란이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할례를 받아야 한다면 우리 모두도 예수님을 믿고 동시에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 안디옥 교회와 예루살렘 교회는 갈등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세상적인 방법으로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첫째, 안디옥 교회에서 일어 난 갈등이 예루살렘 교회에서 온 사람들로부터 시작되었기에 그 시작점으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24절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25절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무슨 말입니까?
1절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당시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유대로부터 안디옥 교회로 내려간 사람들이 잘못된 구원관과 신앙관으로 말씀을 올바르게 증거하지 못했다.
그래서 바나바와 바울이 증거한 말씀이 올바르다! 고 결정했습니다.
바나바와 바울 두 사람이 선포하고 가르치는 말씀이 옳다!고 선언했습니다.
둘째, 안디옥 교회에서 일어난 갈등을 예루살렘 교회에서 해결했습니다. 왜요? 어떻게요?
갈등이 해결되는 가장 큰 해결점은 바로 예수님을 두 눈으로 보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두 귀로 들었던 살아있는 제자들을 통해서 예수님이 원하셨던 것이 무엇인지?
예수님의 말씀과 마음으로 갈등을 해결하기를 원했습니다.
그 해결점이 바로 베드로였습니다.
당시 예루살렘 교회 안에는 어떻게 구원받는가? 여기에 대한 대답을 얻기 위해서
사도들과 장로들 사이에서도 끊임없는 변론과 함께 갈등이 증폭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토론이 오고 갔습니다. 이때에 사도 베드로가 일어났습니다.
베드로는 얼마나 전에 자신이 가이사랴에 사는 로마군대 백부장 고넬료를 만난 사건을 전했습니다.
7절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절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절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절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절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무슨 말입니까? 형제들이여, 하나님께서 여러분 가운데 나를 선택해서 이방 사람들, 고넬료 가정에 복음을 전파하게 역사하셨고 예수님을 믿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셨던 것처럼 이방 사람들에게도 성령님을 주셔서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우리와 이방인들 사이에 차별을 두지 않으셨다.
그런데 여러분은 어째서 우리 조상이나 우리가 질 수 없었던 무거운 짐을 이방인 성도들에게 지우고 하나님을 시험하려고 하십니까? 이방인들도 우리와 동일하게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고 나는 믿는다. 그래서 이방인들은 우리 유대인처럼 할례를 받을 필요가 없다. 구원은 오직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여러분 베드로의 주장은 간단하고 명료했습니다.
예수님의 전하신 말씀 그대로 전했습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베드로가 이미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 가정에서 일어난 성령의 역사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베드로의 입술을 통해서 예수님의 말씀,구원은 예수님을 믿으면 된다! 간결하고도 강력하게 갈등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이것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두 눈으로 보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두 귀로 들었던 베드로만이 아니라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13절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절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절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7절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절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8절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셋째, 갈등이 발생하자 예루살렘 교회는 말씀에 집중하면서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어떻게요? 예루살렘 교회는 끝까지 이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베드로와 야고보가 선포한 말씀과 이들의 권위 앞에 순복했습니다.
30절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31절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35절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여러분 우리 교회 안에서도 서로 다른 의견으로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갈등이 증폭되어 분쟁과 분열의 위기로 나갈 수 있습니다. 이때에 어떻게 해야 할까?
다양한 의견과 논쟁, 갈등이 있어도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시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말씀 안에서 문제를 보시고 해결을 시작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마음을 붙잡고 나가기를 원합니다.
찬송가 425장(통 217)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헌금
찬송가 435장(통 492) 나의 영원하신 기업
축도 한태진 목사님
송영 아멘 찬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