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 제목 | 2021년 8월 1일 주일 예배 |
|---|---|
| 글쓴이 | 관리자 (98.207.13.35) |
| 날짜 | 2021-08-01 |
| 조회수 | 126 |
전체 예배 영상 보기 (찬송,기도,설교,찬송과 축도가 하나의 파일입니다)
찬송가 12장(새 33) 고난받은 주를 보라
용서의 선언 시편 51: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기도 이강국 장로님
찬송가 46장(새 31) 찬송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성경말씀 사도행전 13장 1-3절
설교 한태진 목사님
우리가 소망하는 좋은 교회
여러분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3가지 이유로 좋습니다.
첫째, 우리 교회 45주년 생일이어서 좋습니다. 여러분 생일은 언제나 기쁘고 좋습니다.
둘째, 지난 해 2020년 3월 두 번째 주일부터 지금까지 교회 안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교회 안,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기에 너무 좋습니다.
셋째, 오늘까지 매주일 동영상으로 예배를 그리고 ZOOM 으로 성경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나 얼굴과 얼굴을 그리 쉽게 서로 볼 수 없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1년 5개월 만에 얼굴을 보는 성도님들이 계시기에 너무 좋습니다.
한글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것은 한글이 갖고 있는 의미와 만들어진 배경 때문입니다.
제가 오늘 여러 번 사용한 좋다! 에는 조화롭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좋다는 서로 어긋나지 않고 잘 어우러지고 어울리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좋다의 반대말이 나쁘다입니다.
나쁘다의 의미는 나 뿐인 상태로 나뿐이어서 주변과 조화롭지 않은 것 그래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거나 존중하지 않고 나 자신의 이기심에 치우쳐 다른 사람과 생명, 내가 살고 있는 환경을 살피지 않고 나 자신의 편리와 이익만을 앞세우는 것이 나쁜 것입니다.
좋다! 라는 단어는 창세기 1장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창세기 1:3-4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주와 온 세상을 창조하시는 창조사역에서 제일 먼저 빛을 창조했습니다. 빛을 창조하신 후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첫째 날 빛을 창조하신 후에 여섯째 날 하나님의 형상으로 사람을
만드신 후에 이렇게 성경이 말씀했습니다.
창세기 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성경에 좋은 교회에 나옵니다.
11: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세상 사람들이 안디옥 교회 성도들을 그리스도인으로 불렀습니다.
성경에서 최초로 언급된 단어입니다. 교회 밖 세상 사람들이 안디옥 교회 성도들을 보고 저 사람들은 예수님을 매일 등에 업고 다니는 사람들이야!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여러분 무슨 말입니까?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인정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저 사람이 그 교회에 다녀? 이 말은 그래도 괜찮습니다.
아니 저런 사람이 그 교회에 다녀? 이런 말을 듣는 주인공이 되지 말기를 원합니다.
반대로 저 사람이 그 교회에 다녀! 그렇다면 그 교회는 얼마나 좋은 교회일까?
우리 교회가 좋은 교회라는 말을 듣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소망하는 안디옥 교회처럼 좋은 교회가 되는 비결이 무엇일까?
사도들의 가르침을 잘 받았습니다.
11: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여러분 학생이 공부를 잘 하려고 하면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공부하는 것이 좋아야 합니다.
환자가 앓고 있는 병을 고치려면 의사가 진단하고 처방한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신앙 생활도 동일합니다. 신앙이 성장하고 좋은 성도가 되려고
말씀을 잘 배워야 합니다. 배운 것으로 끝나지 않고 배운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는 못해 성도들이 있다. 그런데 이 못해 성도들 때문에 고민거리이다.
못해 성도들은 어머니 배속에서 부터 예수님을 믿는 모태신앙인들이 아니라
무슨 일이든지 하자고 말하고 부탁하면, 못 해요, 안돼요! 말하는 성도가 못해 성도이다. 성경공부합시다. 못해요. 기도합시다. 못해요. 전도합시다. 못해요. 봉사합니다. 못해요.
이것 좀 합시다! 말하면, 못해요. 그것 해서 안돼요, 다 해 봤어요. 소용없어요. 못해요.
그래서 못해 성도들이 교회 안에 있으면 할 수 있는 일도 못하게 된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좋은 교회는 못해요! 라고 말하는 성도들이 아니라, 네! 할 수 있습니다.
아멘으로 고백하는 신앙인이 많은 교회입니다. 안디옥 교회를 보십시오.
바나바가 안디옥 도시 위에 위치한 다소에 바울을 만나기 위해서 찾아갔습니다.
바나바가 바울에게, 안디옥 교회에서 함께 말씀을 가르치자고 부탁하자 바울이 나는 못해요! 대답하지 않고 네 할 수 있습니다. 아멘! 하고 말씀을 안디옥 교회에서 가르쳤습니다.
여러분 바울은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나바와 사울이 안디옥에서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당시 상황을 한번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당시 바울이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에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였던 살인자였습니다. 요즘 말로 바울은 credit 이 없는 사람, 살인전과자였습니다.
바울 자신의 고백처럼 죄인 중에 죄인이었습니다. 사실 당시 이런 바울이 안디옥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것아 무척 부담스러웠습니다. 동시에 안디옥 교회 성도들도 바울에 대한 소문을 잘 알고 있었기에 바울에게 말씀을 듣고 배우는 것이 역시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바울도 좋았고 안디옥 교회 성도들도 좋았습니다. 왜요?
교회 성도들이 1년 동안 바나바와 사울에게서 주님의 말씀을 배웠습니다. 그러자 안디옥 세상 사람들이 비로소 성도들을 그리스도인으로 불렀습니다.
예수와 함께 사는 사람들, 예수를 등에 업고 사는 사람들, 그리스도인, 성도라고 인정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안디옥 교회 성도들을 좋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배운 결과가 그리스도인이라 불러지게 되었고 구체적인 열매가 13장 1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습니다.
13: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말씀으로 양육한 결과 교회 안에 지도자들이 양육되었습니다. 작은 안디옥 교회 안에서 크게 2가지 소그룹으로 세포분열을 했습니다. 선지자 그룹과 교사 그룹입니다.
당시 선지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전도하는 그룹이고 교사들은 주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고 가르치는 그룹입니다. 이것을 현대 교회의 사역 구조로 바꾸어 말하자면, 선지자 그룹은 구역, 사도회로, 교사 그룹은 성경 공부하는 모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선지자 그룹에서 바나바가 나왔고 교사 그룹에서 바울이 나왔습니다. 두 그룹의 대표들이 다시 세포 분열되어 세계 선교로 나아가는 위대한 선교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안디옥교회가 어떻게 좋은 교회가 되었습니까?
1절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절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첫째,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하나님과 좋았습니다.
바로 성령의 가라사대, 성령의 음성을 듣고 성령이 인도하는 대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교회 역사에서 성령님이 교회에게 말씀하신 성령의 가라사대가 제일 먼저 시작된 교회였습니다.
2절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가라사대
안디옥 교회는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왜요?
요한 14:17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세상 사람들은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왜요? 진리도 모르고 진리이신 성령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진리이신 말씀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 육신으로 오셨습니다. 바로 주님이십니다. 이 예수님과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분이 진리의 영이신 보혜사 성령님입니다.
요한 16:13-14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게 하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여러분 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들었습니다. 성령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성령 안에서 교제했습니다. 교회 모든 성도들이 성령님과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성령님과 좋았습니다.
우리 교회 모든 사역이 성령에 의해 시작되고 성령에 의해 진행되고 성령에 의해 성장되는 교회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성령이 충만한 교회되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교회 안에서 성도들과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성도들 사이가 좋았습니다.
1절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여러분 1절을 보십시오. 1절에 나오는 교회의 리더들의 이름을 보면 안디옥 교회는 성도들 사이에 장벽이 없는 좋은 교회였습니다.
1절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이 있습니다. 니게르는 니그로(Negro)로 흑인 시므온입니다.
이 명단을 보면 당시 안디옥교회는 인종적인 장벽이 없었습니다.
1절에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이 있습니다. 당시 마나엔은 어린 시절에 헤롯 왕과 함께 유모에게서 젖을 먹고 자란 동생이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상류층 인물이었습니다.
당시 안디옥 교회 지도자들의 출신지역이 다양했습니다. 바나바는 레위인으로 구브로 섬 출신이었습니다. 시므온과 루기오는 아프리카 출신이었습니다. 마나엔은 팔레스타인 출신이고 바울은 소아시아 다소 출신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안디옥 교회 안에는 지역적인 장벽이 없었습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서 신분의 장벽도 없었습니다. 모두가 다 좋았습니다.
여러분 1절을 다시 한번 보기를 원합니다.
당시 사회 신분으로 왕실 귀족인 마나엔 보다 아프리카 출신 흑인 시므온과 루기오가
맨앞서 언급된 것은 안디옥 교회 안에 사회 신분의 장벽이 무너진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약 성서학자들은 1절에 나오는 이름들의 순서는 당시 신분이 아니라 나이가 많은 순서대로 기록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렇다면 바나바가 나이가 제일 많았고 사울이 제일 젊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들에게서는 나이 차이, 세대 간의 장벽이 없었습니다. 한 마디로 안디옥 교회는 성도들 사이가 좋은 교회였습니다. 어떻게요?
1. 귀족과 서민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왕의 동생 마나엔과 노예출신 시므온이 함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2.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사울과 마나엔은 유대인이었고 시므온과 루기오는 아프리카 출신 이방인이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의 사고 가치관으로 도저히 하나가 될 수 없었지만 하나가 되었습니다.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좋았습니다.
3. 흑인과 백인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시므온은 니게르, 흑인입니다. 지금보다 2천년 당시는 인종차별이 매우 심했습니다.
그런데 안디옥 교회는 교회 성도들이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4. 배운 사람과 배우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장벽이 없었습니다.
당시 바울은 당시 유대에서 최고의 학문의 전당 가마리엘 학파에서 공부했습니다.
요즘말로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므온은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조화를 이루면서 좋았습니다.
5.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나엔은 당시 귀족 재벌입니다.
그러나 시므온은 무일푼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가 되어 좋았습니다.
6. 오래 믿은 성도와 새롭게 믿는 초신자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바나바는 예수님을 믿은 지 오래된 교회 지도자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제 금방 예수님을 영접한 초신자였습니다. 그런데 하나가 되었습니다.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좋았습니다.
여러분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성도들 사이에 장벽 없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좋게 사는 것이 어떻게 사는 것일까? 제일 먼저 내가 하는 말부터 시작됩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하는 말속에 내 마음이 있고 사랑이 있습니다.
어느 날 신경질적인 목소리를 가진 올빼미가 비둘기를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작별인사를 하려고 찾아왔어요. 이런 올빼미의 말에 비둘기가 물었습니다. 왜요? 이사가려고 하세요. 올빼미는 아주 기분 나쁜 표정을 지으면서 투덜거렸습니다. 내가 이 숲 속에 산지 1년이 지났는데 지내다 보니 다른 새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제가 다른 숲 속을 가보니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 대한 평판이 그리 좋지 않아요. 그래서 이 숲을 떠나려고 해요. 이 말을 듣고 있었던 비둘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빼미씨! 이 숲이 나쁜 것 아니라 당신 마음과 목소리가 나쁜 거예요.
내가 이 숲과 조화를 이루고 이 숲에 사는 새들이 좋아지면 다 좋아집니다.
셋째, 세상과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세상과 좋았습니다.
바로 안디옥 도시를 넘어서 세계를 전도하며 전세계로 나가는 복음화였습니다.
2절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여러분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누가 약속하지 아니하여도 서로 통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도 성령님은 우리 교회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이심전심으로 조화를 이루어 가십니다. 성령과 조화를 이루기를 축원합니다.
지금도 성령님은 우리 교회 성도님을 주님 안에서 하나로 조화를 이루어 나가십니다.
성령 안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칭찬하며 성도님들이 서로서로 좋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령님이 우리 교회에게 강력하게 바라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회, 예수님과 조화를 이루는 좋은 교회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좋은 교회, 대성교회와 대성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송가 242장(새 600) 교회의 참된 터는
헌금
찬송가 245장(새 210) 시온서와 같은 교회
축도 한태진 목사님
송영 아멘 찬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