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장로교회-12월 20일 주일 예배

대성장로교회

예배

제목	12월 20일 주일 예배
글쓴이	관리자 (24.6.240.96)
날짜	2020-12-20
조회수	124

전체 예배 영상 보기 (찬송,기도,설교,찬송과 축도가 하나의 파일입니다)

전체 예배 음성 듣기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듣기

용서의 선언 에베소서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기도 이강국 장로님 기도문음성듣기

찬송가 122장 참 반가운 신도여 찬송듣기

성경말씀 마태복음 1장 18-25절

설교 한태진 목사님

설교말씀음성듣기

요셉에게 찾아오신 예수님 5

2020년은 우리 인생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매년 성탄주일 예배와 성탄절 예배는 교회에서 온 가족과 성도님들이 함께 드렸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성도님들께서 가정에서 성탄주일 예배를 ZOOM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지금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전시 상황입니다.

미국은 지난 주 14일 월요일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실 지난 월요일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30만 명을 넘어선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수백 명이 의료기관 150여 곳을 통해서 백신 접종을 했습니다. 이제 미국은

또 다른 신종 코로나와 전쟁에 들어갔습니다. 이 백신을 통해서 2021년도에는 신종 코로나가 우리 삶에서 사라지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것을 축하하며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경배드리는 성탄 주일입니다. 하늘에는 영광,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우리에게는 기쁨과 평강이 넘쳐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탄은 예수님이 세상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신 사건입니다. 그러나 작게는 한 사람 요셉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신 사건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왜 요셉인가? 그 당시에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예수님이 요셉의 인생에서 찾아오셔서 요셉의 가정에서 태어났을까? 그 이유가 무엇일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22절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23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요셉에게 찾아 온 천사는 23절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선지자 이사야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려는 것이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천사는 하나님이 이사야를 통해서 예언하신 예언을 요셉, 너를 통해서 성취하려고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사실 나와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 예언의 사건입니다.

왜요? 21세기에 살고 있는 나에게 구약의 예언이 나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사실 이것은 요셉 개인에게도 동일했습니다. 왜요? 구약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이 요셉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것일까? 그 이전에 지금 요셉은 개인적으로 지금 결혼을 앞두고 깊은 고민과 번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정혼한 마리아와 결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였습니다.

18절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절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하여

지금 고민하고 번민하고 있었던 요셉에게 하나님의 사자, 천사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셉! 당신의 인생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오신다.

당신의 가정에 예수님이 탄생하신다.

당시 요셉과 마리아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고 결혼을 준비하면서 정혼한 사이였습니다.

요즘 말로 약혼입니다. 유대인들은 정혼 기간을 보통 1년 두었습니다. 그래서 1년 동안 정혼한 두 사람은 결혼하기 이전에 정결한 몸과 마음으로 결혼을 준비했습니다.

이 기간에 두 사람은 정결 예식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양가 부모와 가족들 앞에서 성결하게 결혼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요셉의 귀에 이상한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18절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결혼하지 않고 정혼한 기간에 마리아가 아기를 임신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이 소식은 요셉에게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었습니다. 정말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고 싶지 않는 일이 요셉에게 벌어졌습니다.

당시 요셉이 당한 배신감과 배반감을 어떠했을까?

여러분 그렇습니다. 요셉이 겪었던 고민과 번민이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는 일들이 나에서 일어납니다.

그렇게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운동하고 음식도 유기농 음식, 건강 음식만 먹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몸에 이상 증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건강 문제로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게 자녀를 믿고 믿었는데 이상한 소문이 들립니다. 그런데 그 소문이 사실입니다.

절친인 친구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업이 번창해서 잘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어느 날 배반해서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있는 요셉에게 천사가 찾아와 말했습니다. 요셉 당신의 인생에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임마누엘, 너와 함께 하신다

23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여러분 이런 상황 속에서 요셉의 마음이 무엇이었을까?

마리아의 소문을 들은 요셉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19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본문은 요셉을 의로운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의로운이란 단어의 의미는 하나님 율법 앞에 바로 섰다는 뜻입니다. 의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 앞에 바로 서 있는 사람, 말씀 앞에서 서 있는 것처럼 사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기에 요셉은 마리아가 임신한 소식을 듣고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행복한 가정과 미래를 생각했습니다. 요셉 자신도 정결하게 그리고 정결한 여인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믿었던 마리아에게 생긴 일은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는 사건이었습니다. 요셉이 생각했던 인생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됐습니다.

그러기에 요셉은 고민했습니다. 20절 이 일을 생각할 때에, 무슨 말입니까?

당시 유대인 관습과 유대인들이 생명처럼 믿는 율법의 의하면 약혼 기간 중에 부정을 저지르면 간음한 것이기에 반드시 범죄한 사람은 죽여야 했습니다.

성결과 가정이 중요하기에 당시 사회에서 간음한 사람은 죽여 악을 없애야만 했습니다.

신 22장 23-24절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중에서 만나 통간하면 너희는 그들을 둘 다 성읍문으로 끌어내고 그들을 돌로 쳐 죽일 것이니 그 처녀는

성읍 중에 있어서도 소리지르지 아니하였음이요 그 남자는 그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요셉은 오랫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면서 요셉은 엄청난

사건을 인간의 감정으로, 감정적으로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제일 먼저 자신보다 마리아를 생각했습니다.

19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저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말에서 저는 마리아입니다. 요셉은 이 사건을 세상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조용하게 마리아가 다치지 않게 약혼한 관계를 가만히 끊고자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마음으로 율법에 따라서 조용히 두 증인을 불러서 정혼한 마리아와 이혼하는 방법을 결정했습니다. 당시 율법대로 요셉이 이 사건을 처리했다면 마리아는 나사렛 동네 사람들에게 돌에 맞아 죽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기가 막힌 현실 앞에서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고 마리아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마리아를 당시 세상에 내놓지 않고 조용히 정리하고 끊고자 했습니다. 조용히 이혼 증서를 써 주면서 이 문제를 매듭지으려 했습니다.

요셉은 자신보다 먼저 마리아를 생각했습니다. 바로 이 마음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주님의 마음입니다. 마리아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 마리아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 긍휼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요셉이 당시 율법대로 그리고 자신의 감정대로 행동해서 일을 처리했다면 마리아의 태중에 있었던 아기 예수님이 어떻게 되었을까?

사실 요셉은 평생 이런 마음으로 마리아와 살았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나보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 상대방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때문에 마리아도 살았고, 태중의 아기 예수님도 살았습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내가 이 사건이 주인공이었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우리가 살면서 우리 생각으로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을 만납니다.

내 아내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결혼하려는데 내 아내에게 숨겨 둔 아들이 있다면?

우리가 살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하면 내 감정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성적으로는 이해 하자! 머리로는 그래 용서하자고 결정합니다.

이성적으로는 받아들이지만 감정이 용납을 못합니다. 특별히 정말 사랑한 사람에게 받는

배신과 정신적인 피해, 물질적인 피해와 상처는 그 충격이 너무나 큽니다.

그래서 잠을 자지 못하고 감정을 삭이지 못하고 분노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내 감정이 개입되지 않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이때에 내가 하나님을 의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사는 비결이고 의롭게 사는 비결입니다.

여러분 요셉이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20-21절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요셉이 고민하고 생각할 때에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 말했습니다.

천사는 두 가지를 말했습니다. 첫째 마리아를 데려오는 것을 무서워하지 말라.

마리아가 잉태한 아기는 성령으로 된 것이다.

둘째 아기의 이름을 미리 알려 줍니다. 이름을 예수라고 정하라.

요셉은 순종했습니다. 어떻게요? 요셉은 이 일을 하나님이 역사하신 사건으로 믿었습니다.

그러기에 요셉은 이 모든 사건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24-25절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무슨 말입니까?

요셉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전한 말씀 앞에 온전히 순종했습니다.

임신해서 배가 부른 마리아를 자기 집으로 데려옵니다. 왜요?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당시 마리아를 이 위기 속에서 구할 사람은 요셉 밖에 없었습니다. 마리아 부모도 마리아를 이 위기에서 구할 수 없었습니다. 성령으로 예수님을 임신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당시 나사렛 동네 사람들이 생각하고 내린 평가는 불결한 여인이었습니다. 당시 이 사건을 가장 은혜롭게 해결할 사람을 정혼한 사람 요셉 밖에 없었습니다. 요셉은 갈릴리 지역에서 처녀가 임신했다는 소문이 무성하게 난 마리아를 아무 조건없이 자신의 집으로 데려 옵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기에서 이런 생각은 들지 않습니까? 요셉이 마리아를 데려오는데 문제는 없었을까? 당시 집안 부모가 반대하고 친구들은 조롱하지 않았을까? 그러나 요셉은 무조건 천사의 말에 순종했습니다. 요셉은 아기 예수님이 이 세상에 태어나실 때까지 마리아와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습니다.

요셉은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셨기에 예로 순종했습니다. 요셉의 순종을 통해서 주님이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주님이 아기로 이 세상에 탄생하신 역사에서 성령님의 역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이루어지는 사건 속에는 반드시 믿음의 사람의 응답과 순종의 역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자신의 역사를 이루어가기 위해서 믿음의 사람, 순종의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2천년 전 예수님이 탄생한 시간이나 21세기 지금이나

동일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한 일을 하시는데 성령님을 통해서 요셉에게 찾아와 역사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이 계획하신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건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성탄은 나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는 사건입니다.

오늘 내 인생에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송가 105장 오랫동안 기다리던 찬송듣기

헌금

찬송가 115장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송듣기

축도 한태진 목사님

송영 아멘 찬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