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 제목 | 10월 25일 주일 예배 |
|---|---|
| 글쓴이 | 관리자 (73.189.35.8) |
| 날짜 | 2020-10-25 |
| 조회수 | 188 |
전체 예배 영상 보기(찬송,기도,설교,찬송과 축도가 하나의 파일입니다)
찬송가 15장 내 영혼 이제 깨어서 찬송가듣기
용서의 선언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기도 이강국 장로님 기도문음성듣기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아버지. 주님의 크신 이름을 높이며 찬양합니다.
세상의 헛된것들, 우리의 헛된 마음을 버리게 하시고
오늘도 주님안에 거하게 하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지난 한주동안 주님의 사랑으로 지켜주셨고, 오늘도 저희들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불러주셨읍니다. 살아계신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하시니 감사합니다.
십자가에 못박힘으로 우리를 속죄하신 주님. 주예수님께서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하게 씻어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마음을 성령으로 채워주시고,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삶에 능력을 주시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안에 의지하도록 하시옵소서.
주님앞에서 저희의 죄를 고백합니다.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의 자비로 용서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한달만에 교회에 다시 모여서 예배드립니다. 한달에 한번이라도 우리 대성교인들이 한곳에 모여서 드리는 찬양과 예배를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COVID19 상황이 빠른 시기에 안정되기를 바라면서도, 저휘가 기억하는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수 있을지 의문하게됩니다. 우리의 세상삶이 어려워질때 더욱더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안에 소망을 가지게 하시옵소서. 믿음이 약해서 우리가 약한모습을 보일때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불러주시고 우리의 손을 잡아주시옵소서. 걱정되고 마음이 불안해질때 주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간절한 기도로 간구하게 하시옵소서. 우리모두가 주님안에 거하게 하시옵소서. 주님께서 보여주신 믿음과 올바른 행동의 삶으로 인도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2021년 제직선출을 위해 공천위원회가 계속 모이고 있습니다. 주님의 인도안에서 귀한 종들을 선출하면서 위원회의 일을 마쳐가고 있습니다. 공천위원회를 성령님의 지혜로 인도하여주시고 은혜로운 진행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공천을 받으신 주님의 귀한 종들을 기도로 올려드립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그들을 품어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새로운 일꾼들을 세워주시고, 그들이 주님의 도구로 사용되게 하시옵소서.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마음을 품게하시고, 주님의 계획을 알려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 이 어두운 세상에서 우리가 맡아야 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미국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11월 초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과 많은 정치인들을 선택하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민주주의의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이 선거를 통해서 미국안의 분쟁과 여러 어려움들을 해결해 나갈수 있는 지도자들이 선택되기를 바랍니다. 선거과정이 은혜롭게 진행될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하나님. 어제 슬픈소식을 들었습니다. 송승윤장로님의 부친이신 송복주성도님께서 어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슬퍼하시는 송장로님과 장로님 가정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슬픈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감싸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해주실 한태진 목사님을위하여 기도드립니다. 목사님 가정과 건강을 지켜주시옵소서. 주님의 귀한 종에게 기름을 부어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에 성령님의 감동과 주님의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말씀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을 열어주시옵소서. 말씀으로 새로운 믿음을 허락하시고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보여주시옵소서. 우리의 눈을 밝혀주시고 주님의 곁으로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생각을 고집하지말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배워가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기도드리는 대성교회로 인도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안에 아픈 몸과 마음들이 있읍니다. 모든 걱정과 근심을 주님께 기도로 올려드리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치유하시옵소서.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몸과 마음의 고통을 거두어 주시옵소서. 투병하시는 분들과 함께하시옵소서. 치료를 잘 감당하고 건강의 삶을 되찾을수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말씀과 기도안에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 지금 이곳에 임재하시는 주님.
저희 모두 주님의 이름으로 모였읍니다. 오직 주님께 영광돌리는 예배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예배의 모든 순서를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면서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읍니다.
찬송가 43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찬송가듣기
성경말씀 마태복음 14장 22-33절
설교 한태진 목사님
제자들에게 찾아오신 예수님-3
여러분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성경에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많아. 이런 생각을 하셨습니까?
그러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성경에 있는 말씀이니 어떻게 하겠어? 그냥 믿어야지.
성경 안에는 우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기적(miracles) 사건이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러분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기적이라면 그것은 기적이 아닙니다. 그냥 보통 일입니다. 저도 할 수 있고 집사님도 할 수 있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김씨 아저씨도 할 수 있다면 그냥 세상 일입니다.
누가복음 9장에 오병이어 기적사건은 벳새다 들판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이 있은 직후 예수님은 즉시 제자들을 재촉해서 벳새다 지역으로 배를 타고 갈릴리바다를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마가 6장 45절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요한 6장 16-17절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저희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여기에서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벳새다 들판에서 들판 바로 옆에 있는 벳새다 지역으로 아니 동쪽에 있는 가버나움지역으로 제자들을 바다를 통해서 건너가게하셨다! 그것도 시각이 해가 져서 어두워지는 저녁 시간에? 여러분 이해가 되십니까?
여러분 벳새다 들판에서 벳새다는 걸어서 가도 됩니다. 아니 한 밤 중에 배를 타는 것보다 걸어가는 것이 더 편하고 안전합니다. 한 밤 중에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게 한 것은 상식 밖의 생각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 사건은 누가복음을 제외하고 마태복음 14장 22절 이하 마가복음 6장 45절 이하 그리고 요한복음 6장 16절에 나옵니다. 동일한 사건인데 오늘 읽은 마태복음 14장은 마가복음과 요한복음이 증거하지 않는 사건이 두 개가 더 있습니다.
하나는 베드로가 갈릴리 바다를 두 발로 걸었던 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33절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한 사건입니다.
왜 마태복음은 마가복음과 요한복음이 증거하지 않는 두 사건을 유일하게 증거하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오늘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한 밤중에 갈릴리 바다로 건너가게 하신 이유에 해답을 줍니다. 이제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면서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지금 제자들은 한 밤 중에 갈릴리 바다를 배를 타고 건너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너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24절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슬리므로 물결을 인하여 고난을 당하더라
요한 6:18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19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당시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리 쯤 갔습니다. 거리상으로 정확하게 말하자면 3마일 갔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큰 바람과 파도를 만났습니다. 바로 갈릴리 바다 호수 한 가운데였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제자들이 밤이 새도록 바다에서 거대한 풍랑과 사투를 했습니다. 언제까지요?25절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제자들이 예수님을 만난 시각은 사경이었습니다. 로마는 밤을 4등분했습니다. 본문이 말하는 4경은 어두움이 걷히는 새벽녘입니다. 4경은 칠흑같이 어두운 새벽 3-4시였습니다. 시간적으로 해 질 무렵에 5병 2어의 기적을 체험한 제자들은 저녁 7-8시경에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갔습니다. 사실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려면 한 시간이면 족한 거리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베드로, 안드레, 빌립, 야고보, 요한은 갈릴리에서 자라났습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았던 어부들입니다. 그러기에 눈감고도 갈릴리 바다가 어떤지 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지난 저녁에서부터 새벽까지 바다 한 가운데서 폭풍과 거대한 풍랑을 만나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고난을 이기기 위해서 사투를 벌였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우리의 삶입니다. 인생은 인생이라는 바다를 향해서 나아가는 항해입니다. 우리는 이 인생 바다에 항해하면서 수많은 폭풍과 풍랑 역경과 고난을 만납니다. 이 사건 속에서 우리가 만나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문제의 현장 그리고 해결의 자리로 함께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인생의 풍랑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고 염려하지 않는 놀라운 사실을 확신시켜 줍니다. 그 내용이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에 고난과 역경에서 사투하고 있을 때에 주님은 무엇을 하고 계셨을까?
1.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서, 우리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23절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다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예수님은 제자들을 먼저 배를 태워 보내신 후에 산에 올라가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깊은 밤중에도 제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가 어떤 시험과 고난 중에서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하늘 보좌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로마서 8장 34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예수님은 지금도 하늘과 땅의 중보 기도자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히브리서 7장 25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여러분 인생의 어떤 풍랑 중에서도 두려움 대신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예수님은 제자들의 상황, 우리들의 상황을 다 보고 계십니다.
베드로와 제자들이 탄 배는 바다 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일어난 거대한 풍랑에 몹시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파도가 거세게 몰아 붙여 배를 침몰시킬 위기상황이었습니다.
24절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슬리므로 물결을 인하여 고난을 당하더라
갑작스런 태풍으로 하늘은 캄캄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배를 젓는데 전문가인 그들도 좌우를 분간할 수 없어 방향 감각을 상실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보고 계셨다고 성경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가 6장 48절 바람이 거스리므로 제자들의 괴로이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 즈음에 바다 위로 걸어서 저희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고 계셨습니다. 그날 밤 얼마나 어두움이 짙었던지 예수님께서 그들 곁으로 찾아오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동일합니다. 우리 삶의 현실이 너무 힘이 듭니다. 고난이 심하다보면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심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약해져 주님을 보지 못하고 살아간다 할지라도 예수님은 여전히 우리를 내려다보시며 보고 있습니다.
3. 예수님은 제자들 곁으로, 우리 곁으로 찾아와주십니다.
제자들은 갈릴리바다 한복판에서 풍랑을 만나 오랫동안 시달렸습니다.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8시간 이상을 파도와 싸우다 지쳤습니다. 바로 이때 예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24절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슬리므로 물결을 인하여 고난을 당하더라 25절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제자들이 풍랑과 싸우느라 너무 지쳐 힘이 다 빠져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운 위기의 순간에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인생의 깊은 밤중에 찾아오십니다.
인생의 거대한 풍랑의 한복판 안으로 찾아와 주십니다. 찾아오신 주님은 두려움과 불안으로 시달리고 있는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7절 예수께서 즉시 일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나다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나다! 에고 에미이 이 말씀은 예전에 하나님이 호렙산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나는 곧 나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 (출애굽기 3장 14절) 말씀과 동일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제자들에게 나는 나다! 너희 앞에 서 있는 나는 바로 하나님이다! 말씀했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스스로 있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하십니다.
능력에 제한이 없으십니다. 예수님은 말씀 한 마디로 이 우주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 아들 예수님이 제자들 앞에 서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고난의 한복판에서 풍랑의 한 복판에 찾아오십니다. 겁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는 삶의 현장 속에 예수님이 들어오십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임재입니다. 예수님의 임재하심으로 모든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임재하심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과 예수님의 인격과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들을 믿고 받아들이고 고백하는 믿음이 아닙니까?
제자들은 처음에는 자신들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령이다!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나다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는 음성을 듣고 예수님이 자신들과 함께 하신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겁과 두려움을 극복했습니다.
성 어거스틴은 본문 말씀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이 말씀을 근거로 나는 흔들리지 않는 신앙적인 확신을 갖고 살았다.
예수님은 내 인생의 파도를 밟고 오셨다. 예수님은 내 인생을 뒤엎는 모든 환난을 발아래 밟아버리신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들이여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사건이 하나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들과 함께 계신 것을 체험한 베드로가 한순간 두려움이 사라지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28절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한대
사실 다른 제자들은 자신들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에게 믿음으로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렇게 고백하며 믿음으로 반응했습니다.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베드로는 자신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응답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서계신 바다 한 복판으로 뛰어 내려갔습니다. 인류 역사상 갈릴리 바다를 최초로 걸었던 베드로였습니다.
여러분 베드로는 처음에 단순한 믿음으로 물위를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불어오는 바람과 출렁이는 물결을 보는 순간 믿음이 약해져 물속으로 빠졌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30절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여러분 이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우리도 동일합니다. 주변 환경을 보면 볼수록 내 믿음이 작아지고 약화됩니다. 그래서 점점 더 불안을 느끼며 신앙 없는 사람처럼 처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전무결한 믿음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처음에는 믿음으로 시작하였으나 상황이 뜻대로 풀리지 않다보니 중간 중간 혼란을 겪으며 흔들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순간에 얼른 깨닫고 예수님께 도움을 청해야합니다.
이것이 베드로가 우리에게 표본으로 보여주는 단순한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작은 믿음, 흔들리는 믿음에 신속하게 반응하시면서 도와주셨습니다.
31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믿음이 적은 사람아 왜 의심하느냐?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던진 이 질문은
베드로! 왜 바람과 파도가 너의 믿음을 압도하도록 허용했어? 질문입니다.
지금 내가 너와 함께 있지 않느냐? 왜 나의 임재를 믿고 있지 않아? 이 질문입니다.
여러분 우리 앞에 많은 문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우리가 결코 피해 갈 수 없는 실존적인 문제들이 우리 인생에 즐비하게 놓여 있습니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믿습니까?
네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믿음이 흔들립니다.
제가 한 달 전에 귀 안에 생기는 이석증으로 몇 주간 힘들었습니다. 화요일 아침에 중이염으로 쓰러진 후로 정신이 조금 들었을 때에 아내를 통해서 목요일에 훼밀리 닥터와 통화했습니다. 제 증상을 들은 후에 병원에 오지 말라고 말하면서 전화로 중이염마이신을 오더 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신종코로나 조사를 받으러 스탠포드대학 병원에 가서 조사해 보라는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증상을 듣고 열은 나지 않지만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염려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주간에 저에게 전화를 주신 여러 성도님들이 기도해 주시면서 염려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전화 맨 마지막에 목사님 신종 코로나 조사를 한 번 받아보세요? 였습니다.
한 주일이 지난 다음 월요일에 훼밀리 닥터를 찾아갔습니다. 나를 보더니 바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지금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으세요. 그래서 검사하는 여러 지역 중에서 제일 빨리 검사하는 곳으로 목요일 오후 1시로 예약을 했습니다. 검사 결과가 빠르면 negative 이면 24시간에서 이틀이 걸리고 positive이면 3일이 걸린다고 간호사가 말했습니다.
목요일 오후에 검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자동차 안에서 아내와 대화를 나누면서
태어나서 별일을 다 겪는다! 그러면서 마음 한 구석에는 신종 코로나면 어떻게 하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되는 걱정은 바로 3일 앞으로 다가 온 9월 27일 주일 야외 예배는 어떻게 하나?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성장로교회 한태진목사가 신종코로나에 걸렸대! 소문이 산호세에 순식간에 퍼질텐데! 이것을 또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런 고민과 의심 속에 있는 중에 목요일 오후에 강충욱 목사님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강 목사님께 9월 20일 주일에 설교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면서 통화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통화 후에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주일에도 설교 부탁을 드릴 것을!
아니야! 신종 코로나가 아니야! 확신과 의심 두 마음이 왔다 갔다 교차했습니다.
다음 날 금요일 이른 아침부터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신종 코로나 검사가 어떤 결과로 나올 지? 이메일을 적었는데 이메일로 올까? 아니면 전화 텍스트 메시지로 오나? 오늘 아니면 내일 토요일에 올까?
결과가 빨리 나와야지 주일 예배를 어떻게 할지? 대처할 수 있는데?
그래서 이런 기도를 하나님께 간절히 드렸습니다. 하나님 신종 코로나가 아닐 줄 믿습니다.
결과가 오늘 중으로 나오기를 원합니다. 11시경에 이메일이 왔습니다. 열었습니다. 결과가 NEGATIVE 였습니다. 입 밖으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주일 설교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믿음이 적은 사람아 의심하지 말라!
예수님의 임재하심에 믿음이 모든 상황을 바꾸어 놓았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원합니다.
이 믿음이 내 삶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손을 내밀어서 붙잡아주셨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믿음은 간단합니다. 나에게 찾아오신 예수님께 손만 내밀면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즉시로 나에게 권능의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치료의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축복의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기적의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신 기적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32절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우리가 다가오는 인생의 위기를 극복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위기와 문제 해결은 무엇보다 예수님을 배로 영접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배 안에 영접했더니 바람이 그쳤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 안으로 영접했더니 그렇게 심하게 불던 폭풍우가 그렇게 산처럼 넘실거리던 바다가 잔잔해졌습니다.
여러분 제자들이 탄 배는 작게는 나 자신, 가정, 교회 일 수 있습니다.
내가 내 가정이 교회가 마치 배처럼 문제의 한 복판에서 이리저리 흔들거리면서 좌초의 위기에 있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내 배 안으로 들어 와야 합니다. 예수님을 내 인생 안으로 가정 안으로 교회 안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이때 내 문제, 가정의 문제, 직장의 문제, 교회의 문제, 사회 문제가 해결 될 줄 믿습니다.
그러면서 제자들이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33절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예수님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오늘 일어난 기적은 단순히 예수님이 갈릴리 바다를 잔잔하게 하셨다. 초자연적인 사건으로 역사하셨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는 신앙고백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지금도 내 삶 생명 건강 물질 가정 자녀 교회 직장 미국 이 세상 모든 것의 주, the Lord가 되십니다. 예수님이 내 인생 항해의 여정에 찾아 오셨습니다.
나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내 삶 안으로 영접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복음성가 - 주 품에 품으소서
주품에 품으소서 능력의 팔로 덮으소서
거친파도 날 향해와도 주와 함께 날아오르리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 보리라
주님 안에 나거하리 주 능력 잠잠히 나 믿네
거친파도 날 향해와도 주와 함께 날아오르리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 보리라
잠잠하게 주를 보리라
거친파도 날 향해와도 주와 함께 날아오르리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 보리라
잠잠하게 주를 보리라
찬송 주 품에 품으소서 찬송가듣기
헌금
찬송가 463장 험한 시험 물 속에서 찬송가듣기
축도 한태진 목사님
송영 아멘 찬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