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장로교회-8월 2일 주일 예배

예배 및 설교

예배

제목	8월 2일 주일 예배
글쓴이	관리자 (73.189.35.8)
날짜	2020-08-02
조회수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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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5장 내 영혼 이제 깨어서 찬송가듣기

용서의 선언 시편 51: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찬송가 242장 교회의 참된 터는 찬송가듣기

기도 이강국 장로님 기도문음성듣기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아버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자비하심을 찬양합니다.

지난 한주동안 변함없이 사랑하여 주셨고, 오늘도 저희들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불러주셨읍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주님. 주님앞에서 저희의 죄를 고백합니다.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알면서도, 우리는 계속 어둠의 생활에서 빠져나오지 못함을 인정합니다. 우리 삶의 어두운 곳들을 주님의 빛으로 밝혀주시고, 우리를 주님의 빛안으로 다시 인도하시옵소서. 죄와 사망을 이기신 주님의 능력으로 약한 우리를 세상과 사탄의 유혹앞에서 강하게 만들어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마음을 성령으로 채워주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주시옵소서. 간절히 고백하는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주시고 다시한번 새롭게 만들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은 아직도 COVID19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이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특히 미국안에는 계속 안좋은 소식이 들립니다.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착실하게 지켜야 할텐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기본적인 것들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기적인 생각과 어리석은 행동으로 움직이는 무리들을 관리하여주시옵소서. 성령님의 지혜를우리에게 주시고, 우리 모두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일들을 꾸준히 할수있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COVID19에 전염되어서 투병하는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기도로 올려드립니다. 치유하여 주시고 격려하여 주시옵소서. 외롭고 불안한 그들에게 주님의 얼굴을 보여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어제는 교회에서 세례식과 입교식이 있었습니다. 주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교회의 공식 멤버로 입교하게된 경진이, 지원이, 그리고 Joshua를 교회에서 키워주시고 인도하여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귀한 자녀들의 세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주은 집사님 가정, 이창의 집사님 가정, 오은정 집사님 가정을 축복하여 주시고, 항상 주님의 은혜와 주님의 평화로 지켜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대성교회 창립기념 주일입니다. 지난 44년동안 대성교회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3월후 처음으로 교회에서 모여서 드리는 예배입니다. 비록 뒷마당에서 예배드리고 모든 성도님들과 모일순 없어도 오랫만에 교회에 모여서 드리는 예배를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3월부터 영상예배로 주일을 각자 집에서 지킬수 있도록 해주신것도 감사합니다. 이번 달부터 인터넷미팅을 통해서 성경공부를 다시 시작합니다.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으신 성도님들도 이 기회를 통해서 새로운 방법으로 주님의 말씀안에서 모일수 있기를 원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성경공부시간에 주님께서 임재하여주셔서 우리의 마음이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길 원합니다. 주님이 임재하시는 곳이 성전이라 믿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성경공부를 통해서 우리도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우리의 마음을 같이하게 하시옵소서.

오늘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님들의 마음을 열어주시길 원합니다. 저희의 눈과, 귀와 마음을 열어주셔서 말씀안의 진리를 깨닭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과 삶의 변화를 허락하여 주셔서 우리의 삶을 주님께 드리는 산 제사로 인도하시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실 한태진 목사님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목사님 건강을 지켜주시고, 기름을 부어주시고, 전하시는 말씀안에 성령님의 감동, 주님의 사랑, 주님의 능력을 허락하시옵소서. COVID19때문에 너무나도 많이 일어나는 변화들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새로운 방법을 가르쳐주시고 새로운 능력을 주시옵소서. 우리 대성교회를 정말 주님과 함께하는 교회로 이끌어나가는 목회자로 세워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안에 아픈 몸과 마음들이 있읍니다. 투병하시고 회복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모든 걱정과 근심을 주님의 사랑의로 치유하시옵소서. 하나님을 저희의 주님으로 인정하게 하시고 구원과 부활의 소망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말씀과 기도안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시고,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고, 더 굳건한 믿음으로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모두 주님의 이름으로 모였습니다. 오직 주님께 영광돌리는 예배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감사드리면서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읍니다.

성경말씀 사도행전 2장 41절~47절

설교 한태진 목사님

설교말씀음성듣기

초대 교회를 소망하자

오늘은 8월을 여는 첫 주일입니다. 8월 첫 주일은 대성 교회 창립 기념 주일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를 이 시간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존귀와 영광을 드립니다. 동시에 여기까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자신의 몸으로 물질로 사랑으로 기도로 눈물로 헌신하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현재 대성 교회가 여기에 있는 것은 44년 전에 누군가 사람들이 모여서 맨 처음으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성 교회가 실리콘 벨리의 한 복판 서니베일 지역에 있습니다.

대성 교회가 44년 전에 이 세상에서 시작된 것처럼 세상에서 최초로 시작 된 교회가 있습니다. 오순절 성령님의 역사와 성령님의 강림으로 세상에서 최초로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신약 성경에서 나오는 최초의 교회, 예루살렘 교회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교회마다 소망하는 목적과 비전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교회마다, 우리 교회는 이런 교회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정말 이런 교회가 되면 좋겠다는 모델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교회 창립 44주년 예배를

드리면서 우리 교회가 사도행전 2장이 말씀하는 초대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왜요? 초대 교회, 예루살렘 교회는 이런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47절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우리가 자동차와 집을 살 때 반드시 보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재정적으로 어떻게 살았는지를 볼 수 있는 크레딧 평가 점수입니다.

신용평가 점수입니다. 이 점수에 따라서 자동차와 집을 구입하는데 영향을 받습니다.

여러분 교회도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당시 초대 교회의 크레딧 평가 점수는 무엇이었을까?

47절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다.

무슨 말입니까? 당시 예루살렘 사람들과 세상 사람들이 초대 교회, 예루살렘 교회를 인정했습니다. 칭찬했습니다. 아니 초대 교회를 참으로 좋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신용평가 점수가 100점이었습니다.

여기에 비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바라보고 기대하면서 평가하는 점수가 너무 낮습니다. 더욱이 한국 교회의 신용평가 점수는 너무 낮습니다.

100점 만점에 신뢰도 18점입니다. 그리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수는 48점입니다.

왜 교회의 평가가 이렇게 되었을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결과론적으로 미국이나 한국이나 교회는 그 성장이 멈추고 정체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처럼 47절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역사하셨던 초대 교회를 소망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대성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성령의 역사로 시작된 초대 교회, 예루살렘 교회는 어떤 교회였을까?

1.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 공동체였습니다.

46절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47절 하나님을 찬미하며

초대 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였습니다. 왜 모였습니까?

성도들이 모인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교회는 모여서 예배만 드려도 문제가 없습니다. 반대로 교회에서 예배가 없다면

교회가 아닙니다. 그래서 교회가 있는 곳에 반드시 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21세기 영성신학자 A. W. 토저는 현대 교회를 이렇게 평가하면서 비판했습니다.

오늘날 현대 교회 안에는 모든 것이 있지만 예배는 없다.

여러분 예배가 무엇입니까? 예배는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고 구원자 하나님께 내 삶을 드려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선을 내 시선과 맞추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이곳에 집중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의 어떤 일과 사역보다 최우선이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교회에서 일꾼보다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영적인 수준과 내 신앙의 수준은 바로 예배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현대 교회가 점점 능력을 약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원인이 무엇입니까?

예배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들을 보기가 쉽기 않습니다. 그래서 습관적인 지각, 마음에 준비 없이 드리는 헌금, 예배보다는 예배 이후의 행사에 집중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래서 하나님이 없는 예배로 형식적인 예배자가 되지는 않았는지? 내 모습을 한번 점검하기를 원합니다. 이런 모습에서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예배자의 모습과 하나님의 임재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매 주일 드리는 예배에서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성령의 능력을 체험합니다. 그래서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은혜를 체험합니다. 그래서 이 능력으로 세상에 나가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수많은 문제들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매 주일 드리는 예배는 교회안에서만 끝나지 않습니다. 에배는 예배 후 교회 밖으로 나가는 세상의 삶으로 계속 이어져 가야 합니다. 그래서 주일 예배만이 아니라 우리 삶 자체가 예배입니다. 성경이 이렇게 말씀합니다.

롬 12장 1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지금 우리는 신종코로나 19로 우리 삶 자체가 예배인 것을 매 순간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5일 주일부터 오늘까지 방송으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창립 기념 주일에 교회 주차장, 야외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서 교회 예배당에서 에배드리는 것이 그리고 예배가 나에게 얼나마 소중한지를 절실하게 체험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4개월 동안 방송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내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렸는지? 나를 바라보면서 부족한 모습에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여러분 전기불은 전기줄 없이 들어 올수 없습니다. 수돗물은 수도관 없이 나올 수 없습니다. 동일하게 우리 삶에서 예배가 없는 내 삶, 가정 그리고 교회는 무의미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예배가 그들의 삶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배에 집중하고 올인했습니다.

여러분 예배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축복의 통로이며 세상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예배하는 삶이 우리의 체질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하기 위해서 일주일을 삽니다.

동시에 예배하면 일주일을 삽니다. 그러기에 예배를 능가하는 삶도 없고 삶을 능가하는 예배도 없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한 심정으로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모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의 역사로 시작된 초대교회 예루살렘 교회는 어떤 교회였을까?

2. 말씀을 배우고 말씀으로 사는 말씀 공동체였습니다.

42절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원문에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리고 서로 교제하며 서로 떡을 나누었다. 그리고 기도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베드로와 11사도가 에루살렘에 나가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복음을 듣고 초대 교회로 사람들이 들어 왔습니다. 당시 성도들은 사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배운 말씀대로 살았습니다.

여러분 초대 교회 성도들이 말씀 공동체로 어떻게 살았습니까?

46절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떡을 뗐다는 말은 성찬, 애찬, 일반 식사 모두를 포함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매일 매주일 성전에 모여 예배드리면서 주님의 살과 피를 나누었습니다. 성찬을 통해서 주님과 하나가 되었고 성찬을 나누는 성도들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한 마음이 되었고 사랑의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어떻게요? 성찬을 통해서 하나가 된 성도들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이웃이 슬플때 함께 아파하며 함께 눈물 흘렸습니다. 위로가 필요할때 서로 위로해주며 격려해 주었습니다.

여러분 말씀 공동체가 된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의 역사는 내 삶을 다른 사람을 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나만 보이는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삶으로 살게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입니다.

복음서를 보십시오. 사실 오순절 성령을 체험하기 이전에 제자들에게는 자신만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만 인정했고 서로서로 경쟁했고 질투했습니다. 서로 더 높아지려고만 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제자들은 누가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가느냐? 자리 다툼으로 싸웠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변했습니다. 자신은 낮아지고 자기 옆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했습니다.

한국말로 우리가 남이가! 생각하면서 서로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변화된 초대 교회 성도들의 삶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요한 13장 34-35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여러분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습니까. 당시 제자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듣고 배운 말씀으로 살았습니다. 동시에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들에게 배운 말씀을 삶으로 살았습니다.

배운 말씀으로 사는 말씀공동체였습니다. 그래서 본문이 이렇게 말씀합니다.

46절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본문이 말하는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여기에서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이 말씀을 빈발효과 라고 말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빈발하게 발생되는 정보는 앞에서 일어난 정보들을 지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이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나에게 불신감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생각하면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내 머리에 정보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일들이 계속해서 그 사람과 함께 살면서 일어나면 그 사람에게 대해서 좋지 않게 여겼던 앞의 정보들이 내 머리 속에서 지워지게 됩니다.

여러분 제자들이 날마다 모였습니다. 빈번하게 모였습니다. 매일 모였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면서 말씀으로 살자, 예전에 있었던 정보들이 머리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예전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했던 사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간 비겁한 행동들이 머리 속에서 다 사라지고 지워버렸습니다. 동일하게 성도들이 날마다 말씀공동체로 모이면서 과거에 좋지 않았던 사건들과 좋지 않았던 기억들이 머리 속에서 다 사라졌습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만 생각하고 예수님만을 높이고 예수님만을 자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47절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는 매 주일 성경 공부를 통해서 말씀을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 13년 동안 교회를 섬기면서 우리 교회가 말씀 공동체로 변화되는 것을 보면서 감사하는 고백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젊은 세대와 영어권 사도들이 몇 년 전에 여름방학 기간에 아리조나 호피인디언을 섬겼던 단기 선교였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은 다른 지역과 조금 다른 모습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서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한국으로 나가서 몇 주일,

또는 여름 방학이 마치는 시간까지 몇 달 동안 한국에 있는 가정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호피인디언 단기 선교를 했던 그 해 여름 방학은 당시 젊은 가정들이 한국이나 미국으로 여행가는 계획을 포기하고 호피인디언 선교에 올인했습니다. 단기 선교를 위해서 그 해 봄부터 시간과 재정을 모두 하나님께 집중하면서 드렸습니다. 한 두 가정이 아니라 여러 가정들이 단기 선교를 준비하면서 부모들과 자녀들이 예수님 안에서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아리조나 호피인디언 단기 선교 그 기간에도 호피인디언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것에 온 몸과 마음과 영혼을 드렸습니다. 성령의 역사로 자녀들과 부모들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유년부 어린아이와 Youth Group 자녀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우리들만 하나로 한마음이 된 것이 아니라 호피인디언 성도들님과도 하나가 되었습니다. 단기 선교는 말씀으로 하나되어 말씀으로 살았던 말씀 공동체였습니다.

1871년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신문기자 헨리 스탠리가 아프리카에서 선교하고 있었던 리빙스턴을 찾아가서 리빙스턴의 삶을 기사로 쓰기 위해서 아프리카 밀림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가 리빙스턴을 만나 아프리카에서 10개월을 함께 살았습니다.

헨리 스탠리가 리빙스턴과 함께 살았던 시간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사실 나는 당시에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무신론자였다. 그래서 하나님과 교회에 대해서 편견과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몇 달 동안 아프리카에서 리빙스턴과 함께 살면서 놀란 사실이 있다. 그것은 리빙스턴이 성경에 기록된 말씀 그대로 살고 있는 것을 두 눈으로 보고 깜짝 놀랐다. 당시 나에게 예수님을 믿도록 회심시킨 것은 리빙스턴의 설교가 아니었다. 말씀으로 살고 있는 리빙스턴의 삶이었다.

여러분 예루살렘 초대 교회에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47절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예수님이 구원받는 사람들을 날마다 더하게 역사했습니다.

예루살렘 사람들, 세상 사람들이 초대 교회 성도들의 삶을 보고 교회로 찾아 왔습니다.

당시 초대 교회 안에는 특별한 것이 없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 초대 교회는 건물이 크거나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처럼 다양한 교회 프로그램도 없었습니다.

당시 초대 교회 성도들은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사도들에게 배운 말씀으로 살았습니다.

예루살렘 초대 교회는

1)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 공동체였습니다.

2) 말씀을 배우고 말씀으로 사는 말씀 공동체였습니다.

우리 교회가 그리고 내가 이런 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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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

찬송가 245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찬송가듣기

축도 한태진 목사님